찬이가 가르쳐 준 것 푸르메그림책 3
허은미 지음, 노준구 그림 / 한울림스페셜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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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 때 둘째 아이가 다쳤지요
그 당시 아이는 실명할지도 모르고
안구가 발달하지 못해 얼굴이 함몰될지도 모른다는
잘망적인 이야기를 들었죠
멀쩡한 아이를 저 때문에 장애를 갖고 살아가게 해야 한다니
자책과 눈물의 나날이었어요
하지만 천만 다행으로
우리 둘째놈은 씩씩하게도 전신마취 수술을 견뎌내고
답답한 가림치료도 싫은 티 내지 않고 잘해
성장이 멈추는 시기에 인공수정체 삽입술만 성공적으로 마치면 일반인과 다름 없이 생활 할 수 있다는 기쁜 소식을 나눌 수 있게 되었어요
지금도 밖에 나가면 애 눈을 왜 가려요
네 동생 눈 왜 가렸어?
우리 가족에게 쏟아지는 질문이죠
처음에는 듣기 싫고 설명하는 것 자체도 우울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감정조차 들었었는지 의문일 정도로
웃으며 이야기하는 때가 됐네요
물론 그 때를 생각하면 후회와 눈물이 나기도 하지만 더 단단해진 저와 아이, 우리 가족을 생각합니다
찬이가 가르쳐 준것이 저에게 더 특별하게 다가온 것은 말로 다 표현을 못하겠네요
찬이 엄마 만큼은 아니지만
고생스럽고 고통을 분담한 가족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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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점달이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84
유타루 지음, 이명애 그림 / 시공주니어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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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까지만 해도 멧돼지가 인가에 내려와 밭을 엉망으로 만들고 집에서 키우고 있는 동물들을 해친다는 뉴스를 종종 들려왔지요
그때는 무섭고 사람들이 다치면 안되는 데 라는 생각뿐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보니
제가 참 이기적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우리 아이들을 즐검게 해주기 위해서 데려간 동물원
그 안에 갇혀 살아가는 돌물들의 입장은 생각 안한 것이 사실이에요
동물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네요
그들도 우리랑 말만 안통할 뿐 동등한 생명인데...

반점 달이는
멧돼지와 집돼지 사이에서 태어난 돼지에요
엄마 돼지 아빠 돼지 반씩 닮은 귀여운 아기 돼지
어린 아가들은 호기심이 왕성하죠
역시 호기심이 문제...
어른 사람에게 잡려 동물원에 갇히게 된 반점 달이
그 곳에서
호랑이와 사자의 교배로 태어난 라이거를 만나게 돼죠
라이거는 달이를 반쪽이라 놀리며 사람들의 눈요기거 되는데...
우리 반점달이는 부모님을 만날 수 있을까요?
우리 아이들은 읽고서 어떤 느낌이였을까요???
물어보고 싶지만 참습니다^^;;;

우리 둘째 아드님은 이해하기 힘든지 지루해하네요
형님이 읽어줄때 잘 듣거라 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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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 같은 외출 미래의 고전 59
양인자 지음 / 푸른책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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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감정들을 보여주는 이야기에요
지금 생각하면 그렇게 힘들지 않아도 됐을텐데
혹은 지금 나라면 이렇개 대처했을 텐데
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들이 단편적으로 나열되어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직접적인 경험을 거치지 않아도 이 책을 통해 감정의 교환을 이룰 수 잇을 듯 해요
큰아들이 소리내어 읽고 동생이 따라 듣고
만족스러워요
사실 이야기를 모두 이해하거나 책후기 등을 묻지는 않아요
독서의 목적을 이야기의 이해나 깨닮을 보다는
책읽기의 즐거움을 먼저 알게 해 주고 싶거든요...
아직까지 즐거움을 얻는 것 같진 않지만
꾸준히 책을 접하고 읽힌다면
언젠가는 알게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을 안고 꾸준히 노력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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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재해로부터 탈출하라! 지식 다다익선 19
최영준 지음, 민은정 그림 / 비룡소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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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새벽
왠만해선 깨지 않는 둔한 본인
번뜩 흔들림을 느끼고는 새벽 5시쯤 눈이 떠졌어요
안방 문이 삐걱하더니 침대가 흔들 흔들~
이미 몇 번 지진으로 놀란적이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두려음을 느낀것은 그때가 처음이였어요
이전에는 깨어있을 때고 바로 대처가 가능했었다면
이번엔 식구들이 모두 잠들어 있었고
혼자 무서워 얼어버리고 말았어요
또 흔들리지는 않을까?
식구 모두 깰 때까지 잠 못들고
검색만 주구장창
또 흔들리면 어쩌지 하며 귀중품이 어딨더라
머리속만 복잡했어요
우리 아파트가 일반 아파트도 아닌 50층이라
걱정이 더했죠
물론 고층이라 내진 설계가 잘 돼 있다고는 들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깼을 때
지진났었어~
했더니
엄마 그럼 우릴 깨우고 대피를 했어야지 하는 아들
엄마가 정신이 없었어
웃으며 이야기 했지만 아찔했어요
이런 경험을 하니
급 생각이 난 책 한 권

             

                   
자연재해로부터 탈출하라!

저자 최영준

출판 비룡소

발매 2017.12.30.

               

아이들과 다시 한번 읽어봤어요
예전에 재미있게 봤던 영화
쥬만지와 비슷한 과정의 내용
보드게임에서 퀘스트를 해결하고 탈출하는 일련의 과정으로
우리 나라에서 겪을 만한 자연 재해뿐만 아닌
다른 나라의 자연재해까지 경험해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자연재해가 꼭 자연스러운 현상만이 아닌
인간의 실수와 오만으로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며
나아가 그러므로 우리가 막을 수 있는 자연 재해도 있다는 것을 알려줬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알려줄 수 있는 좋은 책이었어요
겁 많은 우리 아이들이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즐거운 책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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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 1953년 칼데콧 아너상 수상작 그림책은 내 친구 10
로버트 맥클로스키 글 그림, 장미란 옮김 / 논장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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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이 빼는게 어찌나 무섭던지
치과에는 발도 못 붙이고
엄마의 두꺼운 이불 꿰메는 실에 흔들리는 이를 묶고
이를 뺐던 기억이 납니다
그것도 겁이나 혼자 흔들리는 이를 숨기며 저절로 빠지기를 기다렸던 저를 위해
저의 어머니는 이빨 요정 이야기를 해 주셨어요
빠진 이를 지붕위에 던지면서 소원을 빌면
이빨요정이 이를 가져가고 소원을 이루어준다고
그 때 무슨 소원을 빌었는지
기억이 없고 또 이루어졌는지도 생각 나지 않았지만
이 빼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확실히 나아졌던 것 같아요
어느 시대에나
어느 나라에나
이런 공포는 비슷한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 ^^


이번에 읽게 된
어느날 아침이라는 이야기도
한 소녀의 이 빠진
그리고
그에 대한 속설을 말해주네요

흔들리는 이
소원

우리의 주인공은 소원이 이루어졌네요^^
그림이 화려하거나
이야기가 새롭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의 동심을 이어 갈 수 있게 해 주며
이 빼는 것의 두려움을 조금이나마 줄려줄 수 있을 것 같은 책이에요 ^^

흑백의 삽화가 더 매력적인 책 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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