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더 재미있다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문학 여행 ㅣ 여행도 교육이다
서화교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18년 8월

아이에게 문학적인 감성을 키워주고 싶어요

책을 많이 보고 감성이 충만한 아이는

불행하거나 고통을 감내하는 능력으로 삶의 질이 더 좋아질 것 같은 마음이 들거든요

스스로 만족하는 삶을 가지기 힘든 상황에

자신의 내면을 풍족하게 해 작은것에도 행복을 찾을 수 있는 아이가 되었으면 하는 엄마의 욕심이죠

티비에서 어느 프로그램을 보면서

국내 여행을 소홀히 생각했던 저를 반성한 적이 있어요

저렇게 알고보면 더 재미있구나

더 기억에 오래 남는구나

저기에서 나온 책과 영화를 찾아보고 다시 한번 가야겠다

여러가지 생각이 들면서 국내여행의 매력도 다시금 샘솟았어요

그런와중에 만난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문학여행

우리나라 대표 작가들의 문학관, 문학촌... 공원

위치와 연락처가 꼼꼼히 정리 되어 있어서 여행가기 좋을 것 같아요

알고 보면 더 재미있을 것 같지 않나요?^^

아이에게 더 많은 것을 알려주며 즐겨보도록 할게요~~

우선 집에서 멀지 않은 곳부터 살피며 추억을 만들어 봐야 겠어요~^^

기적의 세마디 영어

기적의 세마디 영어 1 : 어서 일어나 - Wake Up, Sweetie. ㅣ 기적의 세마디 영어 1
박현영 지음 / 길벗스쿨 / 2018년 7월

엄마 읽어줘~~~

CD로 들으면 안될까?

아니야 엄마가 읽어줘~~~

ㅠㅠ

영어에 관심이 있던 없던 어른 한국인이라면 모를 수 없는

박현영님의 책이 나왔어요~~

[기적의] 문구를 달고!!

기적의 시리즈를 통해

기획 편집력 능력을 체험하게 된 1인으로서

이번에도 한껏 기대를 안고 책을 펼쳐보았어요~^^

 이대로만 따라하면 된다고요???

영어에 초 중 고 대학까지 아니 졸업 후 까지도 영어의 압박에 끌려다니는 저로서는 정말 아이에게는 그런 업을 물려주고 싶지 않았는데

이렇게하면 된다니

아이뿐 아니라 저도 같이 배울 수 있겠어요!!!

CD로 흘려 듣게 하고

제가 읽으며 따라하도록 시켜봤어요

웨이크 업 스위티~~~

웨크업스위티

자... 잘 따라하는 거 맞지??

엄마의 발음이 그랬니??? ^^;

엄마 당황

하지만 저의 세 아가들 좋다고 따라하네요

귀여운 놈들 ㅋㅋㅋ

아 근데 부작용이

계속 읽어달라고 따라하네요

이 끝나지 않는 돌림노래

힘들지만 아가들님 좋으시다니 ㅋㅋ

 표현도 확인할 수 있고

초 3 큰 아드님은 영어도 얼추 읽네요

쉬운 영어로 재미있게 반복 공부 시켜볼게요

저도 함께 힘내서!!

감사합니다^^

토킹펜 말고 세이펜도 될까요?

살짝 시도를 해봐도...

시간낭비는 아니길... ^^

#박현영 #길벗스쿨 #기적의 #세마디 #영어 #엄마표

코딱지 먹는 고릴라 - 계수나무

코딱지 먹는 고릴라 - 동물들의 이상한 습관
에마뉘엘 피게라 지음, 가엘 뵈리에 그림, 원용옥 옮김 / 계수나무 / 2018년 5월

어머 제목 부터 재미있는 책을 만났어요

코딱지 먹는 고릴라라니 무슨 이야기일까?

호기심 왕 자극~

책을 펼치는 순간

엥? ㅋㅋㅋ

아~ 동물들의 행태에 과한 책이구나

생각과는 다른 이야기이지만

기대했던 것 만큼이나 재미있는 내용이었어요

약간 더러운 이야기일 수 있으나

동물들의 행동에 대해 조금은 이해할 수 있다라고 할까?

반려 동물을 키우지 않고

사실 좀 불편해 했는데

이번 기회에 살짝 거부감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그들의 행동에 살짝 이해를... ^^

둘째님에게 재미있는 책 선물이 될 줄 알았는데

큰 아이에게 더 도움이 되는 책이었네요^^

일반적으로 스컹크나 고슴도치의 위협을 느꼈을 때의 반응은 너무나 유명해 알고 있었지만

여러 다른 동물들의 침이나 똥 콧물 등과 같은 것이 왜 그들에게 친밀하게 연관돼있는지 알게 되어 좋았어요^^

방귀 부분이 나오니 너무 좋아하는 아이들

역시 아이들의 눈 높이에 딱 맞춘 ㅋㅋㅋㅋ

즐거운 책 읽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얼굴 도둑을 찾아라 - 상수리

얼굴 도둑을 찾아라 - 자존감을 키워 주는 성장 동화
페드로 리에라 지음, 에리카 살세도 그림, 성초림 옮김 / 상수리 / 2018년 5월

처음에 책을 읽어주면서 도대체 무슨 이야기야?

했어요

처음에

아이도 뭐지? 하면서 호기심을 갖고 들여다보네요

아니 왜

한글을 읽지 못하는 것 도 아니고

우리 큰 놈은 저에게 책을 읽어달라 하는 것일까요?

물론 제가 읽어주기 싫어서가 아니고...

하 하 하

제가 읽어주면 둘째 아이 막내 아이 같이 들려 줄 수 있어 좋지만

또 반면에 동생님들 방해에 집중이 안될 때가 많거든요

뭐 이번에는 제가 읽어주기로 했어요

대신 한 번에 한 권을 다 읽지는 못했답니다

세 번쯤 나눠 읽어줬더니

처음에 끊을 때 어찌나 찡 찡 대시던지

궁금하면 나기 읽어 했더니 그건 싫답니다 ㅡㅡ^

책 속 이야기로 돌아가면

처음에 주인공 아이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나?

하는 생각을 했어요

왜 다른 사람이 자기 얼굴을 훔친다고 생각하지?

사실 주인공 페리코는 자존감이 약한 아이였어요

실제로 개성이 특출 나지 않아

주변 사람들이 내가 알고 있는 아이 중 하나 라고 생각하죠

부모님께도 말씀드리고 싶어도

더이상의 부담감을 줄 수 없거니와 어른들은 너무 바빠

혼자 해결해야만 된다고 상각한 페리코

결론적으로 오해가 풀리고 아이의 자존감이 상승해 해피엔딩이 되었지만

부모님이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것과 아이의 정신세계를 이해하는 것은 일반적이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들에게 책이 어땠냐는 물음은 과제가 될까 우려돼 하지 않았지만

엄마가 간만에 읽어준 책이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생각하는 듯 했어요

감사합니다 ^^

와글와글 지구

와글와글 지구 - 지구상 친구들의 살아 있는 지구 이야기 ㅣ 초등 교양 지식 시리즈
대니얼 길핀 지음, 사이먼 바셔 그림, 김아림 옮김 / 해나무 / 2018년 5월

지구 과학

고등학교를 다닐 때

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중 선택해 공부했어야 했을 때

외울게 너무 많은 거 같아

제쳐놨던...

물론 다른 과목도 외울게 없지는 않았지만

막연히 생각할 때 통째로 다 외워야해

라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그 때 이 책을 만났더라면

정말 요세는 책이 정말 잘 나오는 것 같아요

그 만큼 깊은 고민과 토론이 있었겠죠?

지구의 부분 부분을 캐릭터 화 해서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해주었네요

문자로만 돼있는 책 그게 공부와 연관돼 있으면 서실 손이 안가는데

와글와글 지구는 캐릭터도 즐길 수 있고 지구와 관련된 현상을 눈으로 보듯이 이해할 수 있어 좋았어요

엄마 나 대기권이 뭔지 알아요

뭔데?

지구와 우주 사이의 공기

저도 잘 모르는 내용을 아드님께서 친히 잘난척을 해주며 읊어 주시니

감동 감동 ㅋ

아들님께 좋은 선물이 된 듯 해 뿌듯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