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에 빠진 딴청이
보르미 지음 / 노란돼지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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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에 빠진 딴청이
제목만 봐도 내용이 확 들어오네요~~ ^^
이것 좀 읽어줘~
엄마 나 이거 읽었어
동생한테 한번만 더 읽어줘~ 재미있었어???
응~~ ^^
우리 큰 아드님 엄마가 읽으라 시키지 않아도 자기가 찾아 읽었네요 ^^
기특한 놈
책이 표지부터 마음에 들었나봐요
자기 이야기 같았나? ^^;
엄마말 뿐만아닌 어른이 말하면 흘려듣는 아드님
이 책을 보고 느끼는 바가 있었으면 하네요 ㅋ
다시 읽어주는 큰 형님

 

이름처럼 딴청이는 어른들의 말을
흘려 듣고 주위를 살피지 않아
뚜껑이 열려있던 맨홀에 빠져요
아찔한 상황
맨헐 속에서 도움을 요청했지만
너무 바쁘고 시끄러운 세상 속에서
딴청이의 울부지짐은 들리지 않았죠
하지만
어둠속에서 만난 친구들로 인해서
많은 것을 깨닫고 도움을 받는 딴청이


이 책은 아이들에게 말을 귀담아 들어야 하는 이유와
동시에
장애인의 막연한 거리감을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는 책이기도 해요
어느 한 감각이 부족하면 다른 감각이 예민해지고
그것에 익숙해지고 살아가게 되는 것
또 그것이 큰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아이가 느꼈으면 좋겠어요


우리 주인공 딴청이는 이 경험으로 인해
귀담아 듣는 것의 중요함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게 되었대요

우리 아이는 직접 경험을 하지는 않았지만
중요함을 알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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