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 되는 큰 아드님 한글이 큰 걱정이네요글을 읽어도 내용파악이 힘든 것 같고 독서만 갖고는 해결될 거 같지 않아 학습 보조 교재를 사용하고 있어요관용구가 뭐야? 관용구라는 단어도 익숙하지 않은 아드님...
머리말에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 중에 말과 글로 전하는 것만큼 정확한 표현은 없다고 하네요하지만 잘 못 쓴 표현 하나가 말의 의미를 잘 못 전달하거나 오해의 소지를 낳기도 하죠어른도 이런 일이 많은데 하물며 아이들은 어떨까요?아직 접해보지 못한 말 속담이나 본뜻과는 달리 문장 자체가 하나로 굳어지면서 일상적으로 쓰이는 표현 - 관용구 - 파악이 매우 중요합니다.이런 표현에 익숙해지면 좋겠네요~이 책으로 열심히 공부하면 그런 날이 곧 오겠죠? ^^
첫 번째 장은 사회, 상태에 관련된 부분입니다.밑도 끝도 없다, 세상을 떠나다. 열쇠를 쥐다, 땅이꺼지게... 등등아이에게 정말 설명하려면 장황하게 되는 것을 이 책으로 해결 할 수 있네요 ^^
글씨 연습과 학교에 나오는 관용구들을 쓰는 연습을 시키고 았네요글씨가 너무 알아보기 힘들어 잘 따라 쓰라고 했어요자기는 따라쓰는거 너무 못한다며 힘들어하네요글씨 쓰는 연습을 너무 안시킨 것 같고 ㅜㅜ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니 다 제 잘못 같아요 에효~~
그런데 저 부분은 칸을 두 개 띄어쓰는게 맞는 건지왠지 잘못 인쇄된 듯 한 느낌...?하지만 우리 아들은 그런가보다~~ 넘어가는 아드님 ㅡㅡ;;;
자기가 생각해서 쓰는 부분은 모르겠다며 쓰지를 못하네요지금은 우선 글씨 바르게 쓰는 것과 의미 파악만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천천히 시킬까 해요~
이이에게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하고 결과적으로 아이가 국어에 자신을 가졌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