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다보니 한글이 똑!
이정민 지음 / 푸른육아 / 2018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첫째아이 때는 키울 때는 갑자기 생긴 아이 때문에
당황 서투르고 어리버리
기대도 많고 욕심도 많아
한글 공부에 열을 올렸었죠
4세 부터 이른 학습지 문화센터
결국엔 이도 저도 아니고 완전 중요한 시기인
7살에 나가떨어지고 말았죠
초등 입학 전에 한글은 커녕 하나쯤은 시작하고 들어간다는 예체능도 들어가지 못했죠
그냥 방치...
이제 큰아이는 초등 3학년
부끄럽지만 사실 아직까지 한글이 완벽하지 않네요
너무나 후회가 되고
내년 초등 입학을 앞두고 있는 둘째가 너무 걱정이 되어 만나게 된

놀다보니 한글이 똑!

정말 놀다보면 한글이 저절로 되는걸까?
기대반 우려반 읽기 시작했어요

 

엥?
그렇죠 사랑이 우선이죠
하지만 전 바로 한글을 어떻게 떼나
방법론으로 시작할 줄 알았는데 살짝 의외... ^^;
책도 많이 읽어주고
태교도 충실히...
아 난 이미 늦었는데 어떻게하지?
헛웃음과 함께 한 장 한 장 넘겼어요

아 7살 우리 둘째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구나...를 느끼며
막내님께는 해줄 수 있을까 의문을 가지며 읽어봤네요
아이의 기질에 맞추어 놀아주면서 한글 떼기
저는 참 핑계도 많고 부지런하지 않는 엄마라 힘들 듯 해요
그래도 간만에 읽은 육아서 잘 봤습니다
남아 셋을 키우면서
잊었던 아기였을 때의 기억을 되 살리며
아 우리 아이도 이럴때가 있었지 즐거운 회상도 하게 되고
아직 다 키운 것도 아닌데 뿌듯함도 느껴지네요
이 책에 나오는 엄마가 대단하다 느껴지고
아이들이 부러운건 어쩔 수 없네요 ㅠㅠ
둘째는 입학전에 한글을 떼고 싶은데
열심히 공부시켜야 하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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