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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둘째 ㅣ 별글아이 그림책 4
서숙원 지음, 김민지 그림 / 별글 / 2018년 8월
평점 :
책을 보며 깔깔깔
웃음이 나오네요
토요일 오후 책이 배송 되어 온 책
택배 기사님에게 달려가며 반기는 막내님
야기꺼 책 아니에요~~~
해도 읽어달라는 막내님
간만에 아빠가 읽어주는 소리를 들으니
책 내용이 재미있고 완전 공감 백배네요
우리 삼형제 중 둘째님이 그렇게 느꼈을거라 생각하니 찡하기도 하고
주인공의 상황이 제가 만들어 낸 듯 한 미안함도 들고 하네요
우리 둘째님도 사실 막내였는데
동생이 생기고 난 후 형님 노릇을 시켰으니...
솔직히 형아라서 막내라서 괜찮은 것을 우리 둘째에게는 떠안게 했던 건 아니였을까? 후회가 드네요
둘째아이에게 네 책이야~
했더니 바로 읽어보는 아드님
읽기 연습하는 중이라 읽어보라 시켰어요
나름 잘 읽어 폭풍 칭찬을 해줬네요^^
이렇게라도 기를 살려줘야하는데
세 남아에 치이다 보니 쉽지 않네요
핑계일까요??? ㅠㅠ
그래도 기특한 아드님 형님 없을 때는 막내도 잘 챙기고 의젓한 모습을 보일때 고마워요
엄마의 의도하지 않은 상황에 상처받았을 우리 둘째님
늘 생각하며 살펴보도록 노력할거에요
아들 고마워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