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늘 여기 있을게 - 완벽한 엄마보다 그럭저럭 괜찮은 엄마가 필요한 이유
권경인 지음 / 북하우스 / 2018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최근 1~2년 사이에 저는 자존감이 최악으로 낮아졌어요
나는 못난 엄마야
내 탓이야
절망적이야
내가 그 때 그랬었다면...
후회와 절망 속에서 그 시기를 어떻게 지나왔는지
아니 보내고 있는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어떻게든 현실에 집중하려 해도 수시로 떠오르는 생각은 저를 우울함으로 빠져들게 하네요
그럴 때 주변 사람의 도움이나 책을 의지하게 됐어요
주변인과 같이 있으면 어느정도 잊을 수 있었어요 하지만 근본적인 저의 마음의 치유는 어렵더라고요
책은 그보다 더 저에게 직접적으로 안정을 주더라고요
이 책은 제목이 마음에 와닿아 선택하게됐어요
그리고 책도 저를 선택해 줘서 읽을 수 있게 되었죠 ^^
아이를 위해서라면 우선 자신을 보라
가 이 책의 주 내용인 듯 했어요
나에대한 원망이나 자책은 이미 그렇게 되버린 상황을 해결해 주지도 못 할 뿐더러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
알고는 있지만 번뜩 떠오르기는 힘들죠
책을 읽으면서 다시 맘을 다잡고 생각했어요
그래 내가 더 강해지자 힘내자
나를 더 사랑하자
그렇게 될 수 밖에 없던 상황이야 이미 그 상황은 돌이킬 수 없어
라며 나를 다잡았어요

 나의 내면을 잘 살펴보고 아이들과 행복한 관계를 끌어내며 살아가고 싶어요
단단하게 마음을 잡고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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