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돼지 시카 -신나는 놀이] 서평단 알림
아기 돼지 시카 - 신나는 놀이 꼬마 사파리 3
율리아 부오리 글.그림, 이정현.이지영 옮김 / 사파리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27개월된 아들과 함께 아기 돼지 시카 신나는 놀이를 읽었다.이 책은 두툼한 보드북으로 되어 있어서 찢어질 염려가 없다. 또 책 모서리를 둥글게 해 놓아서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책이다. 엄마 입장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우리 아들도 책모서리에 찍혀서 여러번 다쳤었는데, 아직 어린아이들 책은 꼭 등근 모서리 처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는 주인공 아기 돼지를 비롯해 여러 동물들이 나온다. 소, 당나귀, 오소리, 펭귄, 말...강아지나 고양이등에 익숙한 어린 아이들에게는 조금 낯선 동물 친구들이다. 그래서 처음에는 아들이 동물이름을 여러번 물어보았었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동물들의 그림만 보아도 아이들은 이름을 척척 잘 알아맞혔다. 몰랐던 동물들도 많이 배울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책에서 나온 동물 친구들을 실제로 꼭 보여주고 싶다. 그러면 책에서 본 동물이라며 엄청 좋아할텐데....

동물 친구들이 신나는 놀이를 즐긴다. 그림 그리기. 자전거 타기, 나무와 꽃 가꾸기, 발레, 수영, 책 읽기, 사진 찍기, 말타기, 스키 타기, 장난감 자동차 모으기, 첼로 연주등...아이들이 즐겨 하는 놀이도 있고, 스키나 첼로등 생소한 놀이도 있다. 하지만 모두다 즐길수 있는 놀이라는 것...혼자서 하든, 여럿이서 하든 즐길수 있는 다양한 놀이들을 알려준다. 이중에서 우리 아들이 좋아하는 놀이는...??그림 그리기이다...^^ 아직 그림 그리는 수준은 아니고 낙서(?)하는 정도 이지만, 색연필로 그리는 것을 제일 좋아한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그림과 아이들이 쉽게 배울수 있는 짧은 문장을 통하여 아이들은 쉽고 재미있게 단어와 문장들을 익힐수 있다. 이제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어린 아이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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