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균등한 열린사회는 학교에서 시작된다' 저는 이 부제가 참 마음에 듭니다.기회균등한 사회에는 학교에서부터라고 작가는 계속 말합니다.전인교육을 교육목표로 한다면 예체능교육도 수준높은 교육을 공교육 테두리안에 꼭 들어가야한다고 한다고, 부모의 소득수준에 따라 영향을 받지 않도록 말이다.첨 책을 접했을때 바칼로레아가 어떤 시험인지 궁금했는데 경험하지 않고서는 상상하지 못할 정도네요. 네번의 방학끝에 학년 마무리 시험으로 약두달간 치뤄지고 학교도 한달간 휴교하는 시스템이네요. 우리는 단 하루로 인생이 결정되고 치뤄져서 부당하다고 이야기한다.부당한데 이의제기 안하고 다른 방법이 없으니 가만히 있었는데 돌로 맞은듯 멍했다. 우리네 평가방식이 공평함이라 하고 책임회피라 출력한다.등수와 경쟁에 내몰린 아이들은 스트레스 옷을 입고 등급에 목맨다. 점수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싶으나, 우리네 제도권에서는 피할 수 없다고 보고, 피보다 진한것을 교육환경이라 칭했다.등록금도 부담없이 다닐 수 있어 고루 기회를 제공하는 것 같다.우린 사회 초년생들이 등록금상환하느라 출발선부터 삐걱거리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좋고 나쁘다는 이분법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도 변화하고 있고, 학령인구도 줄어들고 있으니 우리의 교육도 줄세우기, 경쟁이 아닌 나를 존중하는 나를 인정하는 변화가 필요하지 않나 생각해본다.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