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그레이스

그레이스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이은선 옮김 / 민음사 / 2017년 10월

책을 읽는내내 이야기의 세상속으로 더욱 깊게 빠져들었다.
하나의 사건이지만 인물들만의 색안경을통해 해석하고 받아들이는 모습들이
하루를 살아나는 나의 생각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든다.
끝까지 사건을 명확하게 단정짓지 못하게 하는 결말은 과연 나의 진실은 얼마나 진실된지 나에게 묻게된다.

[100자평] 고래

고래 - 제10회 문학동네소설상 수상작
천명관 지음 / 문학동네 / 2004년 12월

다른사람들에게 추천을받아서 만나본책은 아니다.
그냥 이것저것 보다가 ˝고래˝ 라는 제목이 끌려서 보게된 세상은
얼핏 보기에는 날것의 생생한 이야기들로 가득 차 있었다.
하지만 다시 보고, 작가분과의 인터뷰도 살펴보니 역사의 껍데기없이 세상의 흐름을
보여주는듯한 느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