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 배경이라서 노란 장판 감성이 제대로 드러나 있네요. 여주는 어쩔 수 없이 남주에게 죄책감 비슷하게 가지고 있고 남주는 표면적으로 가정사 때문에 여주 집안을 미워할 수밖에 없는데 이게 애증이 보여서 남주가 여주에게 집착하는 게 잘 보입니다. 남주가 입이 거칠지만 그만큼 또 순정남인 게 보여서 재밌었어요.
여주의 신체가 남에게 차마 쉽게 말 못할 사정이 있는 상황이고 남주는 입은 거칠지만 정작 행동은 여주가 해달라는 건 다 해주고 다정한 면이 있어요. 여주는 남주를 짝사랑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소심해서 말도 못하는 타입은 아니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서 사랑스러운 면이 있어서 둘이 잘 어울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