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는 동생이 지병이 있어서 동생을 위해서 원치 않지만 조직 생활에 몸담고 있다가 이용 당하는 걸 알면서도 버티고 있는 삶이었고 여주는 엄마의 욕심으로 이용 당하다가 급기야 최악의 남자와 결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삶을 놔버리려는 순간 남주로 인해서 다시 서서히 삶에 의지를 다지게 되네요. 차마 서로에 대한 끌리는 마음을 다 드러내지 못하는 둘의 상황들이 안쓰럽기도 하고 마지막에는 나름 반전으로 둘이 잘 마무리돼서 다행이기도 했어요.
백작가에서 구박받으며 성장해 강제적인 결혼까지 해야할 상황에서 남주와 엮이게 되면서 자신을 학대한 이들에 대한 복수를 하고 동시에 남주에게는 농락당하는 상황이었지만 결국은 남주의 마음까지 얻어내는 과정들이 흥미로웠어요. 분량이 긴 글은 아니라서 전개가 탄탄한 느낌은 아니었지만 키워드에 충실한 편이라서 만족스럽게 읽었습니다. 집착 남주 좋아하는 터라 좋아하는 소재가 많이 들어간 글이라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