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전이지만 본편 못지 않게 또 재밌는 지점들이 들어가 있는 글이에요. 육아물 키워드가 들어가 있고 동시에 여주인공이 평범한 일상을 이어가는 듯 다시 학업을 시작하는 와중에 여주와 떨어져 있는 시간들이 생기면서 느끼게 되는 남주의 불안한 심리나 그외 여주의 질투심 같은 것들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본편에서 당사자들이 잘 인지 하지 못했던 두 사람의 각자 마음들이 잘 보여서 달달한 외전이었어요.
남주가 처한 상황들이 긴장감 있는 설정들이라서 결말이 궁금하게 만드는 전개였어요. 악귀가 들렸다고 여긴 남주와 동생들의 안정적인 경제적 상황을 위해서 남주의 집안으로 들어가 일하게 된 여주는 남주와 엮이게 되는데 여주가 겪게 되는 기이한 상황들이 흥미진진했습니다. 작가님 글은 늘 다양한 소재라서 재밌어요.
큰 오해나 갈등은 없지만 지루하지 않고 감정선도 잘 드러나서 차분하게 읽기 좋은 전개라서 만족합니다. 어딘가에 존재할 법한 현실감 있는 캐릭터들이라서 좋았어요. 우정에서 사랑으로 가는 전개는 늘 기본적인 재미는 있어서 이런 소재 좋아하는데 이번 글도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