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많이 아픈 공을 위해 액막이 신세가 된 수 캐릭터 설정인데 작가님이 가독성 있게 글을 잘 쓰셔서 더 재밌게 읽었어요. 공이 수한테 함부로 대하는 것 같아도 수 근처에 자신 외에 다른 사람이 있는 꼴을 못 보는 게 너무 잘 보여서 더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