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상황에 놓인 수가 선택의 여지가 없는 배경인 글이라서 그에 따른 기대되는 재미가 있습니다. 초반에는 공이 무심하고 수에게 기계적인 태도를 보이지만 어느새 빠져드는 게 보여서 달달하기까지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