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인 사건이나 오해 갈등이 심하지 않아서 자칫 심심할 것 같지만 오히려 지루하지 않고 편안하게 읽기 좋은 글이에요. 오히려 이런 글이 종종 다시 읽기에는 편하고 달달한 느낌이라서 좋습니다. 고아로 자랐지만 최대한 인생 굴곡 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한에서는 최선을 다해 살아온 수가 조건에 맞춰서 무난한 결혼생활까지 계획했는데 오히려 생각지도 못한 조건의 결혼을 하게 되면서 생기는 달달한 에피소드가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