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에 엄청난 재능이 있는 수와 그런 수의 그림을 보고 한눈에 반한 공의 이야기인데 수가 짝사랑 수에 공은 후회공 조합입니다. 초반에는 공이 수를 함부로 대하고 수가 공을 짝사랑하는 걸 이용하기도 해서 나중에 후회할 일을 차곡차곡 적립하는 상황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욕 먹고 좋은 캐릭터이긴 한데 후회공이라서 어쩔 수 없는 전개이기도 하네요. 수가 공을 많이 좋아해서 하찮은 취급을 당해서 묵묵히 견디는 게 안쓰럽기도 합니다. 그래도 취향인 소재들이 많이 들어가 있어서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