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아이를 낳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당하는 여주의 사연으로 시작되는 전개라서 글 분위기는 정략결혼같은 클리셰 소재이긴 해도 남주의 입에서 내뱉어지는 여주를 향한 도구화 느낌 나는 단어들의 나열로 인해서 글 분위기가 더 피폐하게 느껴지는 분위기의 글이네요. 익숙한 소재라도 작가님이 쓰시기에 따라 더 강렬한 글이 되기도 해서 재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