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여주 이름하고 남주 이름하고 헛갈렸던 글인데, 여주 이름이 남주 느낌이 들기도 했어요. 어쨌든 어릴 때부터 친구로 지내온 남주와 여주 사이에 부모들끼리도 서로 친한 사이입니다. 이 두 사람은 표면적으로 친구 사이라서 남주가 다른 여자들하고 계속 연애를 하는 중에도 여주가 엮이게 되는 상황들이 계속 발생해요 문제는 남주가 사귀는 여자들에게 무심한 터라 연애의 끝은 늘 여주에게 찾아와서 남주를 찾아대는 여자들 때문에 여주가 골치를 앓는다는 거죠. 서로의 집 비번을 알고 마음대로 드나들 정도로 선이 없는 두 사람의 상황이 이미 서로 좋아하는 게 보이는 글이라서 초반부터 일상물 느낌도 들고 괜찮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