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이 도박을 하면서 만든 빚을 떠안게 되면서 결국 밑바닥 신세로 전락한 수는 노숙자 신세가 되고 그러다 우연히 술에 취한 공을 보면서 그가 걸치고 있는 비싼 옷이나 장신구를 보며 혹 술에 취한 인간을 집에 데려다 주면 고맙다며 돈이라도 쥐어 주지 않을까 싶어 나름 머리를 쓰게 되는데, 그 잔머리가 오히려 황당한 결과를 가져와서 웃기기도 하고 수나 공이 둘 다 만만치 않은 성격인지라 둘이 엮이는 상황들이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