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끼리 친구 사이라 자연스럽게 어릴 때부터 왕래해가며 알고 지내던 여주와 3살 아래인 남주의 이야기인데 연하남주 캐릭터라서 기본적으로 취향인 부분이 있었어요. 여주인 서연은 겉으로 볼 때는 딱히 튀는 모습도 아닌 평범한 모습으로 일상을 이어가지만 사실 그녀에겐 남에게 말 못할 비밀스런 취향이 있습니다. 바로 야한 속옷을 입고 자기만의 방식으로 즐기는 건데 엄마가 해둔 반찬을 가지러 여주의 원룸에 불쑥 찾아온 남주로 인해서 그만 민망한 현장을 눈앞에서 딱 들키고 맙니다. 핑계도 못 댈 현장을 들키게 되면서 그동안의 두 사람의 이웃 사촌같은 관계성이 이후로는 확 달리지면서 직진하는 연하남주의 매력으로 재밌게 읽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