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스포츠 선수인 남주가 등장하는 글이 많아져서 즐겁네요. 이 글 역시 남주는 올림픽 금메달 3관왕에 빛나는 수영선수인데 워낙 잘난 구석만 갖춘 인물이라 오만한 건 기본이고 그래도 외모와 재능으로 다 무마해버리는 마성의 소유자인데 이런 남주가 여주에게 집착하는 상황들은 로설적인 재미에 충실한 전개라서 지루할 순간이 없이 계속 보게 됩니다. 그리고 여주와 남주가 주고받는 대사에서 오는 밀당과 투닥대는 상황들이 재밌습니다. 남주가 여주에게 말은 틱틱대도 좋아하고 집착하는 게 다 노골적으로 보여서 더 달달합니다. 게다가 동정순정 남주라서 더 마음에 드네요. 작가님 글 더 많이 써주세요.다음 신간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