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면적으로는 평범한 직장생활을 하는 여주인공은 사실 은밀한 취미생활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음란 채팅방에서 자신의 신체 노출 모습을 올리며 댓글을 받으며 성적인 흥분을 맛보는 음란한 이중적인 모습을 지닌 인물입니다. 하지만 회사에서는 전혀 그런 면모를 볼 수 없는 적당히 소심하고 눈에 띄지 않는 행동을 하죠. 하지만 어느 순간 음란 채팅방에서 자신에게 댓글을 준 남자 한명이 유독 신경 쓰이기 시작하는데. 동시에 회사에서도 그녀의 눈에 들어오는 한 남자 직원과 엮이게 됩니다. 이후 전개는 뻔히 예상되는 클리셰스러운 구조인데 다만 수위가 꽤 있는 글이라 초반을 지나면 거의 씬으로 글이 채워지는 부분들이 많아서 씬 수위 있는 걸 선호하는 독자라면 만족할 부분들이 많은 글입니다. 그렇다고 스토리가 전혀 없다는 느낌은 아니고 나름대로 주요 인물들의 감정 심리도 적절하게 가미된 글이라서 괜찮았습니다. 무엇보다 가독성이 좋아서 취향 아닌 사람도 술술 잘 읽을 수 있을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