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결단 - 위기의 시대, 대통령의 역할은 무엇인가
닉 래곤, 함규진 / 미래의창 / 2012년 3월
평점 :
품절



대선을 얼마 앞두지 않은 국내상황에 이 책은 투표권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선거전에 대부분의 대선후보들이 마치 사탕발림같은 유세들로 국민들을 현혹시키는 이젠 마치 어떤 당연한 통과의례처럼 되버린게 현실.

과연 그들이 대통령이 되려는 의도는 무엇일까? 나는 그것이 궁금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비록 미국이라는 한 나라에 한정된 사례들이지만 '대통령'의 '참뜻'에 대해 많은 것을 새삼 느끼게 되었다.

또한, 대선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이 책을 한권씩 선물해주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다..ㅎㅎ;;

일단 목차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챕터1의 '토마스 제퍼슨'부터 챕터13의 현재 미 대통령 '오바마'까지 총 13명의 미 대통령의 리스트가 보인다.

각각의 대통령들 이름옆에는 그들의 결정적인 업적이 간단하게 붙여저 있다.

목차에서부터 뭔가 탐구욕과 설레임이 느껴진다.ㅎㅎ

그럼 지금부터 각 챕터에 소개된 대통령들의 업적과 결정적인 결단을 살펴보는 식으로 리뷰를 작성해 보려한다.



챕터1의 '토마스 제퍼슨'부터 챕터13의 현재 미 대통령 '오바마'까지 총 13명의 미 대통령의 리스트가 보인다.

각각의 대통령들 이름옆에는 그들의 결정적인 업적이 간단하게 붙여저 있다.

목차에서부터 뭔가 탐구욕과 설레임이 느껴진다.ㅎㅎ

그럼 지금부터 각 챕터에 소개된 대통령들의 업적과 결정적인 결단을 살펴보는 식으로 리뷰를 작성해 보려한다.




각 챕터마다 해당 대통령들의 결정적인 연설 멘트나 그에 관련된 연설 일부를 볼 수 있다.

 

이 작은 사건, 프랑스가 루이지애나를 포기하는 사건은, 거대한 소용돌이를 일으킬 것이다.

그 소용돌이로 대성양 양쪽 해안에 자리한 국가들이 휘말려들며,

그 가장 고차원적인 운명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

 

이 멘트에는 그야말로 토마스 제퍼슨이 현재의 미국이 있기까지 얼마나 큰 공헌을 했는지에 대한 암시이다.



그리고 이 행동, 정의로운 행동이라고 오롯이 믿어지는 행동에,

헌법의 보장하에, 군사적 필요성에 따른 행동에, 나는 인류의 사려깊은 판단을,

또한 전능하신 하나님의 자비를 바란다. "

 

- 1863년 1월 1일 [노예해방령]에서

 

 

 

1861년 3월 4일 대통령에 취임하자 링컨은

"나의 최고의 목적은 연방을 유지하여 이를 구제하는 것이지, 노예제도의 문제는 아니다" 라고 주장하였으나,

4월 섬터 요새에 대한 남군의 공격으로 마침내 동족상잔의 남북전쟁이 시작되었다.

전쟁 중 그는 의회에 대하여 대통령의 권한 강화를 요청하고,

독재적 권한을 행사하여 인신보호령장의 정지, 언론집회의 자유의 제한을 강행, 반대당으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그의 목적은 여러 세력을 조정하여,

북부의 강경론자들을 누르면서 노예해방을 점진적으로 단행하는 것이었다.

전황은 처음에는 북군에게 불리하였으나, 1862년 9월 남군이 수세로 몰린 때를 노려 노예제 폐지를 예고하고

외국의 남부연합국 승인을 저지함으로써, 북부와 해외여론을 자기편으로 유도하여 전황을 일거에 유리하게 전개하는 데 성공하였다.

1863년 11월 게티즈버그국립묘지 설립 기념식 연설에서 유명한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국민의 정부는 지상에서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라는 불멸의 말을 남겼다.

그의 이런 인류애적이며 자기반성적인 결단이 아니였다면 많은 흑인들의 고통은 지금보다 긴 슬픈 역사를 쓰게 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링컨의 이러한 결단에도 불구하고 현재 미국땅에서의 인종차별은 과거와 별 다를바가 없는 듯 보인다.

여전히 대부분의 흑인들은 백인에게 경멸스러운 존재로 취급받으며 뒷골목의 존재로 남아있는게 현실이다.

이 문제는 과연 영원히 해결되지 못하는 미재로 남을 것인가?

링컨의 이러한 인류애적이며 과감했던 결단에도 불구하고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앞선다.

 

 


 

 

 " 영국이 이집트와 수단을 다스리게 된 일은 이집트와 수단을 위해서도 좋고, 세계를 위해서도 좋은 일입니다.

인도로서도 영국의 통치를 받게되어 좋다고 하겠지요.

마찬가지로, 지난 6년 동안 미국이 실제적으로 해온 일은 쿠바와 파나마를 위해서나, 세계를 위해서나 좋은 일입니다. 

아주 좋은 일이지요.

미국 국민과 파나마협의 주민들은, 그리고 그 밖의 전세계 사람들은

우리가 파나마 운하를 건설하고  그것을 이웃나라로 부터 지킴으로써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 테디 루스벨트가 영국 외무부장관 세실 아서 스프링라이스에게 보낸 편지

1904년 1월 18일

 

 

현재는 파나마로 이양된 '파나마 운하'를 무려 85년 동안 미국이 관리하는데 큰 기여를 한 테디 루스벨트.

테디 루스벨트가 당국에서는 영웅으로 추대받는 역사적 대통령일지라도 사실 한국과는 악연으로 끝난 인물이기도 하다.

조선을 망국으로 이끈 '포츠머스 조약'은 우리에게 여전히 큰 상처로 남아있기 때문.

따라서 개인적으로 테디 루스벨트의 챕터는 한국인인 나에겐 큰 감명을 주진 못했음을...ㅎㅎ;;

 

 


 

 

 

우리가 혹은 다른 자유민이, 이 위대한 의무를 받아들이기를주저해야 합니까?

감히 우리가 그 의무를 거부하고 세계인들의 가슴을 찢어지게 만들 수 있습니까? "

 

- 1919년 연설中

 

사실 반[反]제국주의를 선언한 윌슨은 "미국은 더이상 침략으로 영토를 더이상 넓히지 않겠다"고 선언 했지만
실상은 남아메리카를 수없이 침공한 끝에 미국영토로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그가 그토록 지지를 얻으며 주장한 평화와 민주주의는 평화가 아닌 완벽히 미국식(?)의 평화를 연던 것이다.
그뿐인가? 지독한 백인 우월주의자로써 폭력단체 KKK를 미화시킨 영화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록 백인들을 위한 흑인 탄압은 없었지만, 남부에서 벌어진 비인간적인 흑인 살상을 결국 못 본 채 하였다.

이런 비하인드를 아는 나로써는 본 도서가 서술하는 바와 같이 윌슨을 평화주의자로 그렸음에 동의하기 힘들다.

 


 

 

 

선박과 그 밖의 물자에 대해서 더 이상 현금 지불할 수 없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

 

- 원스턴 처칠 수상, 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에게 보낸 편지 1940년 12월의 서한에서

 

기나긴 2차 세계대전으로 국고가 바닥난 영국[윈스턴 처칠]의 무기대여 협상에

결정적 OK싸인을 보낸건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가장 큰 업적중 하나다.

미국으로써는 손해보는 장사였을지라도 결국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OK결단은 지긋지긋한 2차 세계대전의 종국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많은 이들은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이러한 공헌에는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다며 이 책은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이제 나는 사신[死神], 세계의 파괴자가 되었도다. "

 

- J.로버트 오펜하이머, 원자폭탄 실험이 최초로 성공한 후 힌두교 경전인[바가바드 기타]를 인용하여 그가 남긴 말.

 

 

챕터 6,7은 동일하게 해리 트루먼 대통령에 대한 주제이기에 함께 묶어서 리뷰작성 한다.

 


 

 

 

그 인간은 날 물 먹일 수 없어. 그 놈은 해임이야! "

 

- 해리 트루먼

 

 

해리 트루먼은 루스벨트의 병색으로 미국의 대통령이 된 인물이다.
사실상 그는 그동안의 루스벨트와는 전혀 다른 정책으로 인해 많은 미국인들에게 질타와 비난를 받았다.
비난과 조롱에도 불구하고 굳은 결단력과 그에 대한 철저한 책임으로 여느 미 대통령들보다 강인함을 보여준 인물이다.
그는 미국을 대표해 2차 세계 대전의 종전을 위해 일본의 히로시마에 원폭 투하결정을 하였고, 
그는 물론이요 그의 결단에 동의한 사람들은 미국을 비롯 전세계에서 잔인하고 생각없는 대통령이라는 비난을 받는다.
그러나 결국 일본에 원폭 투하를 결정한 해리 트루먼의 결단력이 세계 재패를 꿈꾸던 일본의 탄압을 종식시켰으며
현재의 아시아 경제 발전에 큰 기여와 미주의 신생대륙과 국가들에게는 많은 우방을 만들수 있게 해준 사건이였다고 평가받았다.
또한 한때 자신의 부하였다는 이유로 오만방자한 맥아더를 전쟁광으로 평가한 트루먼은 결국 그를 해임하기에 이른다.
사실 맥아더는 한국전쟁의 핵폭탄 사용을 트루먼에게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하기도 했다.
만약 당시 트루먼이 맥아더의 한국전쟁 핵사용 요청을 수락했다면 상상하기도 끔찍하다.
결국 현재 트루먼은 그의 용기있는 결단력으로 미국의 교과서에 위대한 대통령으로 묘사되고 있다.

끊임없는 비난에도 자신만의 추진력있는 결단은 이런저런 실속 챙기기에 바쁜 현 대통령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가 지금 하는 모든 일의 목적은 소련보다 먼저 달에 가도록 하는 걸세.

그렇지 않다면 거기에 그렇게 많은 돈을 쓸 필요가 없지.

왜냐하면 사실 난 우주에 별 관심이 없다네.

이 일을 정당화하는 것은 우리가 2년만에, 그리고 신의 힘으로 우리가 소련을 눌렀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

그게 다일세. "

 

- 미항공우주국 책임자인 제임스 웹에게 케네디 대통령이 1963년

 

 

케네디의 가장 큰 업적으로 꼽히는 아폴로 달착륙에 대한 큰 공헌이다.

케네디는 생전에 소련보다 앞서 미국이 세계 우주 선진국으로 나아가는데 투지를 불태웠으며 결국 그 결실을 맺었다.

 사실상 그 이전부터 우주에 별 관심이 없던 미국은 이러한 케네디의 결단에 많은 비난을 파부었다.

많은 국고를 우주개발에 낭비한다고 생각했기 때문.

그러나 이전에 언급된 미 대통령들의 극단적인 결단에는 어김없이 많은 비난이 따랐지만

이후 위대한 업적으로 평가받았듯이 케네디 역시 결국 미국이라는 나라에 '우주 선진국' 타이틀을 붙이는데 공헌한 인물로 평가된다.

사실 필자 개인적으로도 미 대통령중에서 케네디가 유일하게 호감이 가는 인물이기도 하다.

왜냐면 케네디는 철저한 미국의 희생양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본 도서와는 크게 연관되지 않은 사건이기에 굳이 언급하진 않겠다.

 


 

 

 

자, 그럼 대통령이라는 것이 대체 뭐란 말인가? "

 

- 린든 존슨 민권법 추진에 너무 적극적이라며 반대하는 보자관들에게

 


'텍사스 카우보이'라는 재미난 타이틀을 지닌 린든 존슨 대통령.
텍사스주 출신이기도 하지만 그가 보인 리더십과 결단력이 마치 카우보이처럼 과감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존슨 대통령은 1964년 민권법을 통과시킨 업적을 남겼다.
민권법은 다름아닌 지금의 미국 건강보험개혁안과 같은 인종차별에 대한 평등법안이였다.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수많은 흑인 지지자들과 함께 일궈낸 법안이라고도 하지만
사실상 존슨 대통령의 결단이 아니였다면 당시에는 불가능했을지도 모를 일이였다.
존슨 대통령은 트리트먼트를 효과적으로 이용하여 대통령다운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였다고 극찬을 받고 있다.
그의 결단력은 미국을 보다 평등하고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드는데 큰 공헌으로 평가된다.


 


 

 

 

제가 죽기 저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보다 중국에 가는 일입니다.

제가 못하면 제 자식이라도 가기를 바랍니다. "

 

- 리처드 닉슨. 1970년 가을(그가 중국에 발을 딛기 바로 1년전)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닉슨 대통령은 중국과의 냉전을 종결짓고 본격적인 외교를 시작한 최초의 미국 대통령이다.
그의 외교 능력은 역대 미 대통령중 가장 탁월하다고 평가받는다.
1971년 미국 탁구팀을 중국에 방문시키는 일명'핑퐁 외교'를 시작으로
1972년 드디어 미 대통령으로서는 최초로 중국에 공식 방문하기에 이른다.
(사실 그 당시 중국으로서도 미국과의 외교는 모스크바를 대치하기 위한 극단의 대처방안이 되었다)
기회를 놓치지 않고 도전적인 외교에 나선 닉슨의 탁월한 결단력은 현재까지 미국 외교사상 큰 공헌으로 남는다.

그에게 치명적인 오점으로 남은 '워터게이트 사건' 빼고 말이다...ㅎㅎ;;

 


 

 

 

빌어먹을, 내가 옳은지 그른지에 대해 여론조사 따위는 필요 없어. "

 

- 리처드 닉슨 사임발표 직전. 제럴드 포드가 한 보좌관에게 한 말

 

 

닉슨의 워터 게이트사건으로 전전긍긍할때 그를 구제한 사람은 다름아닌 제럴드 포드였다.
당시 미국을 비롯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이슈와 비난을 받던 닉슨의 특별사면은 제럴드 포드에게는
굉장히 위험한 결단임에 분명하였다.
그러나 그는 소란스러운 미국의 정세를 안정시키고자 주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닉슨 특별사면이라는 극단의 조치를
취함으로써 결국 모든 비난을 포드 자신이 받는 위험을 감수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그가 제시한 인플레이션 억제 정책이 덩달아 실패하면서 지지율이 하락,
결국 1976년 그의 첫번째 대선 도전에서 민주당 지미 카터에게 패하고 만다.
비록 대통령으로서의 큰 업적은 세우지 못했지만 그는 무척이나 정직하고 솔직한 사람으로
미국인들에게 가장 정적인 대통령으로 남아있다.
그는 오히려 대통령 퇴임후에 사회봉사를 비롯한 헌신적인 모습으로 미국인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으며,
그가 강행한 닉슨의 사면의 결단 또한, 그의 이러한 인류애적인 마음가짐에서 나온 자비라고 평가받는다.
때로는 강렬하고 도전적인 대통령보다는 제럴드 포드와 같은 따스한 인류애를 기본적으로 품는 대통령이 필요한 시대가 있다.

 

 

 


 

 

 

레이건, 소련의 이데올로기를 '악의 근원(Focus of Evil)이라 비난하다. "

 

- 1983년 3월 9일자 [뉴욕타임즈] 머리기사

 

 

레이건 대통령은 1982년 초 본질적으로 쇠퇴한 소련의 정치 경제 체제를 공격하기 위한 본격적인 전략에 들어간다.'
사실상 소련을 상대로 경제전쟁을 포함한 포괄적인 전략이였다.
레이건 대통령이 사인한 '국가안보결정지침'들은 소련의 붕괴를 위한 작전 계획의 일부였다.
레이건은 결국 미국에게 위험했던 소련이라는 대제국을 해체시키는데 결정적인 공헌을 한 미 대통령으로 남았다.
그의 이러한 도발적이며 치밀한 외교 전략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일명 '햇볕정책'으로 불리우며 북한을 상대로한 우리의 정적인 전략은 결국 북한의 끈질긴 생명연장에
기름을 부어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때로는 조심스럽지만 도발적인 정책이 필요할때가 있다.
다만, 그 시기가 중요하겠지만 말이다...

 


 

 

 

2010년 중반에 '내 대통령직을 끝내려는' 의도는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가 큰일을 해낼 것인가의 문제입니다.

저는 학교 교복문제 같은 일을 해결하고자 여기에 온 것이 아닙니다. "

 

- 오바마 대통령. 불안해하며 의료보험제 개혁안에 관한 축소안을 제안하는 보좌관들에게

 

 

오바마 대통령이 임기내 미국에 남긴 가장 큰 공헌이라하면 일단 의료개혁법의 공포가 아닐까 한다.
그러나 여전히 그 사안에 관련된 논쟁은 미국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결과적으로 [메디케아]의 민영화는 보험사들의 경쟁으로 인한 의료비 상승과 보험구입불능,
중개자 발생으로 인한 예산낭비등을 초래한다고 평가되기 때문이다.
그밖에 금융규제개혁등 이 모든 교착상태는 결국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작가는 말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미국의 첫번째 흑인 대통령으로써 인종주의,[이데올로기]에 대한 논쟁을 배제하고
나눔과 공생의 윤리를 실천한다면 나머지 임기를 그나마 순탄하게 마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 책은 미국의 역사를 바꾼 총13가지의 결정적인 사건들을 통해 대통령을 바라보는 통찰력을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다만, 좀더 객관적이고 구체적인 시선이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조금 남는다.

상세한 역사적 근거들을 통한 정확한 판단은 아무래도 독자들의 몫으로 주어진 미션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한편으론 대선을 앞둔 예비 국회의원들에게 이 책을 한권씩 선물하고 싶은 욕망이 마구 솟구친다...ㅎㅎ;;

탐욕적이고 독재적인 대통령들이 판을 치는 세상.

국가를 위한 헌신적이고 도전적인 결단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요즘이 아니던가...

 

그리고 무엇보다 이 책이 주는 가장 강력한 메세지는 바로

좋은 대통령은 국민이 뽑는다!!

가 아닐까 싶다.

 

따라서 우리의 소중한 한표!!

그 한표를 포기하지 말고

반드시

투표합시다!!! ㅎㅎ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