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슨 크루소가 건축가라고? : 건축학 주니어 대학 4
김홍기 지음, 홍승우 그림 / 비룡소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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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다구리에게 집 짓는 법을 알려달라고 하는 나무에 매달려 있는 사람이 로빈슨크루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던 로빈슨크루소가 건축가라고? 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비룡소 주니어 대학시리즈 4권으로 건축학에 대해 알려주는 책입니다.

개인적으로 건축은 그냥 집이나 빌딩 그리고 도로를 만드는 것으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어 보니 제 생각이 참 좁은 생각이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건축은 집도 짓고 도로도 만들고 하는게 맞습니다.

하지만 책 속에서 말하고 있는 건축은 인간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고 사회 활동을 원활하게 유지해 주는 것이 건축이라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은 건축에 관한 설명을 3가지로 나누어서 하고 있습니다.

1부에선 예술과 공학과 인문학이 결합된 통큰 학문 , 건축 이라는 테마로 건축의 역사와 구조의 중요성 미래의 건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2부에선 세계의 위대한 건축가들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3부에선 건축학에 대해 궁금한 사항들을 질문하고 답변하는 질의응답 코너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막연하게만 알고 생각하고 있었던 건축에 대해 알게 해주는 책입니다.

하지만 건축에 많은 관심이 있는 친구들이 아니면 좀 지루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진로를 생각하는 청소년들이 읽는다면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는 길가다가 건축물을 보게 된다면 그냥 원래 거기 있던 건물이라는 생각도 하겠지만 과연 저 건물은 자연친화적일까? 100년후에도 멋진 모습으로 남아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냥 직업으로서 건축가만을 생각했었는데 미래의 이 도시를 더 멋지게 꾸며줄 수 있는 사람이 건축가가 아닐까? 합니다.

수학만 잘한다고 해서 건축가가 되는게 아니라 사람에 대한 이해 ,자연에 대한 이해등을 기본으로 하여서 건축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건축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건축학과가 5년 과정으로 바뀌었다는 사실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건축학은 좋합 학문이기 때문이라는 이유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건축이 그냥 쉽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미래의 건축은 SF 영화등에서 등장하는것처럼 그런 건축물들로만 이루어질까요?

미래의 건축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과거 우리 조상들이나 해외의 유명건축물들이 아직도 유지되고 있는걸 보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의 건축물 중에서

미래까지 남을 수 있는 건축물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합니다.

앞으로의  건축물들이 좀 더 자연친화적이고 과학적이며 아름다운 모습으로 많이 지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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