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PPELION(26): ヤンマガKCSP (コミック)
이노우에 토모노리 / 講談社 / 2016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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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 단 두 권으로 끝나서 불안했는데 역시 서두르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결말이 별다를 것 없는 방식으로 끝난 데다가 마지막에 이바라가 다시 토쿄를 찾는 부분에선 정말 별 의미를 못 느꼈다. 너무 평범한 결말이라 감상도 평범했다. 결국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작품의 방향이 바뀐 것이 마지막까지 이어지면서 작품의 의미가 퇴색된 채로 끌고 갔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많은 사람들이 핵발전소의 위험을 알리고 있지만 한국은 또다시 핵발전소 추가를 허용했고 울산 지역은 열 개의 핵발전소가 모이게 되었다. 이게 터지면 한국에서 안전지대는 끽해야 경기 지역 일부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계속 돈이 문제라며 짓기에 바쁘다. 코펠리온은 만화에 나오는 개념이다. 현실에 나올 수도 있지만 안 나올 확률이 훨씬 더 높다. 그럼 핵발전소에서 사고가 나면 누가 수습해야 될까? 비정규직 파견직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다. 체르노빌도 그랬고 후쿠시마도 그랬다. 결국 약자들이 코펠리온과 비슷한 역할을 한 후 죽어나는 것이다. 뭐 볼 사람도 없는 글 괜히 길게 써봤자이다. 이대로 바꾸지 않는다면 사고가 나지 않아도 후회하는 날이 올 것이다. 내가 보기엔 후회하는 날이 올 확률이 훨씬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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