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게 친절한 철학 - 개념과 맥락으로 독파하는 철학 이야기
안상헌 지음 / 행성B(행성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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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철학책인데 재미가 있다.
철학책이 이럴수 있다니 놀랍다.
에세이를 읽는 기분인데 문득 정신이 들어 다시 보면 철학책을 읽고있음이 맞다.
이 책의 매력이다.
왜 미치게 친절한 철학인지 이해가 간다.

머리 싸매고 철학책을 읽었건만 남은건 파편적인 개념뿐!
잘난척으로만 써 먹을 수 밖에 없었던 그 철학이,
맥락을 알게 해주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경험을 했다.

철학이 가슴속에 들어왔다.
무겁지 않게, 가볍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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