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오리가 엄마를 찾아요 - 엄마 찾기 놀이책
에미리 하야시 글.그림, 박정연 옮김 / 보림큐비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아가를 둔 엄마라면 모두들 공감하시겠지만, 목욕시간은 정말 전쟁터를 광불케 할 정도(정도의 차이겠지만^^)로 엄마에겐 버거운 숙제 일 것이예요.
 

물을 좋아하는 아이지만, 엄마에게 호락호락 협조를 하지도 않을 뿐더러 얼른 씻겨야한다는 여념으로 아이와 놀아준다는 생각마저도 하지 않았던 시기가 얼마전까지 있었답니다.

그런데, 어느 메스컴에서 목욕시간도 놀이공간으로 엄마와 아기의 유대관계를 지속해야한다는 것을 듣고, 그 동안 아이생각보단 내 생각만 했단것이 후회되어 마음가음을 다잡았답니다.

 

집에있는 장남감도 싫증내는 거 같아서, 얼마 전 아기가 좋아하는 아기오리 목욕책을 구입했는데,

다른회사 제품보다 훨씬 부드럽고 좋은 재질에 우선 만족하였고, 국내. 국외 모두에서 우수한 인증마크 획득까지, 어린 자녀를 둔 엄마에겐 무엇보다 안심할 수 있는 목욕책이어서 더욱 만족하였답니다.

 

아기오리가 다른 동물 엄마들 중에서 자기 엄마오리를 찾는 다는 내용인데,

딱 우리아이 연령에 엄마,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 등 식구들을 인식하는 단계에 맞는 내용에

작고 앙증맞은 아기오리를 각 페이지에 있는 주머니에 넣게하는데 손가락을 사용하게하여 신체발달, 인지력 발달에 도움을 주고, 엄마와 함께 놀이하듯 목욕시간은 즐거운 시간이라는 인식을 하게끔하는 등 일석 다조의 역할을 하는 좋은 책이여서 참 잘 샀다는 생각을 합니다.

 

여기에는 목욕책이라고 분류되어 있지만, 평소에도 아이가 좋아하여 나들이 갈 때도, 놀 때도 언제나 아기오리는 함께 하여 우리집은 목욕책이 아니랍니다.

 

여러분들 구입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되셨음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쁜 아기오리가 책과 분리되어있어 혹시나 잊어버릴까 걱정되어 잘 챙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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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루북 세트 - 전4권
던칸 크로스비 지음, 히도 반 헤네흐텐 그림, 서남희 옮김 / 보림큐비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클루북 책을 처음 받아봤을때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책 중에도 작지만 한 장 씩 펼칠 때마다 기발함과 호기심을 자극하는 책이다.

아이와 추리한 동물 맞추기 게임을 하니까 아이는 수다장이가 되어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내놓은다. 정말 이 책 하나가지도 이렇게 재밌는 놀이가 될 줄이야.

<클루북 시리즈>에서도 드러나지만, 과연 가장 끝에 숨어 있는 동물은 무엇일까?

궁금증을 추리 해가며 넘기는 재미가 있었다. 게다가 아이에게는 너무나 친숙한 동물이 주인공이기 때문에 충분히 짐작해 볼 만 한 수준이기도 했다.

 

아코디언처럼 접을땐 작지만 한 장 씩 펼칠 때마다 커지면서 궁금했던 동물이 등장해 아이가 와~! 하며 책 속에 빨려들어 갈 정도였다.

친숙한 동물들과 의성어 의태어의 재미난 말맛까지 한 층 더 아이가 책과 친해질수 있는 계기가 됬던거같다.

이번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클루북 이벤트에 아이와 함께 참가해 봐야겠다.

내 아이의 기발한 창의력을 이 책을 통해 확인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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