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6펜스 역시 세계적인 걸작이다.나 스스로는 남들이 많이보는 베스트셀러 들을 의식적으로피해가며 책을 고르고, 또 읽는다.그 것은 책의 내용과는 무관하게 작가의 명성이 책을 읽는 나에게방해를 끼칠 거 같아서이다.그런데 앞서 적은 상실의 시대와 달과 6펜스 등은...읽으면 읽을수록 나를 책을 읽는 이유를 찾게 해 주는 무언가가있는 거 같다.찰스 스트릭랜드... 평범함 속에 거대한 욕망을 안고 사는 사나이.대부분의 사람은 그 평범함에 익숙해 져 그 것에 안주하는 반면그 는 그 욕망을 분출하기 위해 모든것을 던져 버린다.이 책 역시 처음 읽을 때는 전체적으로 평범하다 한 부분에가서나를 가슴 벅차게 했었는 데... 다시 읽어보니 왜 걸작이라는 말이나오는 지 100% 공감을 할 수 있는 책이란 걸 느낄 수 있었다.자신의 주체할 수 없는 그림에 대한 열정을 죽음역시도 의연하게받아들이며, 그 죽음앞에 최고의 역작을 완성하는 모습에서책 속이지만, 인간의 경이로움을 느꼈다.비록 내가 느꼈던 모든것을 글로써 표현할 순 없지만, 내가 앞으로좀 더 성숙하고, 이 책에 대해서 더 많은것을 느꼈을 때 지금의느낌을 좀 더 자세히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단지..이 책이 좋은 책이며, 읽으면 읽을수록 새로운 느낌을 주는 것이라고하는 추상적인 느낌만 가질 뿐이다.
이 책은 상실의 시대를 이어 두번째 접하게되는 하루키작가의 책이다.내가 느끼기에 상실의 시대와 이 책에서는 여러가지 공통 된 요소들이 많은 것 같다. 단어에서부터 기타 분위기에서부터... 하지만 근본적으로 두 작품의 차이는 내가 읽으면 읽을수록 느낄 수 있게 되었다.상실의 시대와 이 태엽감는 새 두 책은 공통적으로 전체적으로 암울하지만, 태엽감는 새는 어두우면서 뭔가 밝음이 있는 책인거 같다.아직 4권 중간까지 밖에 읽지 않았지만, 아마 다 읽고나서도 상실의 시대와 같이 긴 여운이 남지 싶다. 그리고 다시 책꽂이에 있는 책을 꺼내어 읽어 볼 거 같다.
제가 고2때 선생님께서 이 책을 처음 저희에게 소개시켜 주신거 같은데 벌써 제가 군복무를 하고 있으니 세월이 벌써 그렇게나 흘렀군요. 3년이란 세월간 솔직히 이 책에대해 많은부분 잊고 있었던건 사실입니다. 지금 그 내용을 말하라고하면 그 많은 시 중 제목하나 제대로 기억할지도 의문이네요. 하지만 이런 표면적인 것 보다 제 마음속엔 선생님의 그 당시 정성과 그리고 우리 제자들에게 베풀어 주셨던 따뜻함을 가슴속으로는 아직 기억에 남겨두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오래된 책장속에서 선생님의 책을 꺼내어 읽어봐야 겠습니다.
독문무공...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를 뽑으라면 제목을 보고서라고 말하고 싶다. 독문무공이라 함은 여타 무협지에서 빠지지 않는 단어 임에도 여태껏 책 제목으로는 거의 쓰이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우연히 책을 찾다 이 책을 발견하여 책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솔직히 여타 다른 무협지의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정해진 틀 속의 무협지라고 볼 수도 있을듯 싶다. 하지만 작가의 첫머리글에서 밝혔듯이 다른 책과의 차별을 두기 위한 노력의 흔적이 곳곳에 들어있는 보면 볼수록 흥미가 가는 책인거 같다. 현재 5권을 읽고 있는데, 어떨땐 이 권에서 마무리가 되겠구나 싶은데도 다시 이어지는....뭐라고 해야할 지...중간중간 긴장감 가는 요소가 들어있어서 그런 거 같은데...여하튼 무협지를 사랑하고 자주 접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면 좋을듯한 책이기에 이렇게 리뷰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