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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 내 영혼의 자서전
민길호 지음 / 학고재 / 200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타오르는 열정에 시들어버린 해바라기,우울함 속에서 피어나는 아이리스,. 미술사에 고흐가 없었다면 얼마나 심심했을까,.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화가로 뽑힌 고흐인 만큼 시중에 고흐의 기구한 인생과 그의 작품을 담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많은 책 중에서도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정말 동감한다는 것,,자서전의 형식이므로 읽는 순간 순간 난 고흐가 되어버린다.같이 웃고 같이 울고,, 그를 느끼면서 그의 인생을 같이 걸어가면서 하나하나 작품을 음미해 가는것이다. 애써 의식하며 읽을 필요가 없다.같이 느끼기만 하면 된다.

막연히 '이 그림은 고갱과 고흐의 사이가 요원해 졌을때 그려진 그림이다.' 라는 진부한 설명보다는 그의 인생과 역정을 알고서 작품 탄생의 백 스토리를 자서전 형식으로 풀어가는것이 이 책의 미묘한 매력이다.아쉬운 점이 있다면 기독교적 색채가 굉장히 강하다는것,,(물론 이 점은 고흐의 인생관과 많은 연관이 있지만,,)그리고 유명한 작품만을 다루고 있다는것 정도가 아닐까,, 하는데,, 책을 다 읽고도 한동안은 고흐라는 이름만으로도 가슴을 아련하게 할 찐한 감동을 전해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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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림과 함께 하는 유쾌한 현대미술 이야기
신현림 지음 / 바다출판사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신현림님만의 독특함이 여전히 묻어져 나오는 책이다,,푸른빛 감성이 돌고 그 안에서 흐르는 신비감,, 항상 그렇듯 신현림씨의 작품이다,,그래서 그런지 이 작품엔 약간 실망이다,, 허무감 이라고 해야하나,,비슷한 문장의 비슷한 구조,, 처음 신현림 작품을 대했을때의 그 신비로움과 기분을 더 이상 느낄 순 없었다,,하지만 여전히 그의 작품을 좋아한다,, 커피향 처럼 은은함 보다는 레몬향같은 신선함, 프라다 같은 편안함 보다는 페라가무같은 세련됨,,,현대미술을 감상하는데 있어서 읽어두면 후회는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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