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만으로도 가슴 뿌듯해지는 역사소설

대륙의 한 1
이문열 지음 / 아침나라(둥지) / 2003년 3월

벌써 새로운 표지로 바뀌었네요.이문열님의 소설이라는 것만으로 처음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한권 한권 사 모을때마다 얼마나 가슴졸이면서 읽었는지 모릅니다. 물론 제가 역사소설을 제일 좋아하기도 하지만, 우리나라가 상상만으로도 그렇게 강대했다는 것으로도 뿌듯하기만 했던 책입니다. 너무 좋아해서 제 주위의 친구들은 거의 다 읽었을 정도입니다. 다들 읽고도 재미있다고 인정했던 책이구요, 전 4권 5권이 나올때 마다 새로 읽어 다 합쳐서 5번은 읽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강추!!입니다

숲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

Ballads And Blues 1972
조지 윈스턴 (George Winston) 연주 / 소니뮤직(SonyMusic) / 2000년 1월

이 음반을 들으면 정말 이런 느낌을 받습니다. 어릴때 어머니가 듣던 조지윈스턴의 December에 익숙해져 있었는데, 고등학교때 우연히 레코드 가게에서 이 앨범을 발견했죠. 그때 테입으로 들었는데, 같은 조지윈스턴의 음악이 맞는가라는 생각이 들정도였습니다. 그이후에 CD를 다시 구입했고, 여전히 상쾌하고 맑아지는 느낌을 받는 음반입니다. 아침에 들어도 오후에 들어도 저녁에 들어도 그때마다 느낌이 달라집니다.

나름대로 신선한 책

취업혁명 - 내가 원하는 직장 확실하게 잡는 법
이거산 외 지음 / 조선일보사 / 2003년 9월

시중에 정말 많은 취업에 관한 책들이 나와 있죠. 그런 책들을 다 뒤적거려 보아도 늘 하는 얘기는 매한가지입니다. 누구나 이력서를 한번이라도 써보았다면, 아니 관심이 있다면 한번씩은 다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을 얘기들이 가득 가득했습니다. 이 책도 물론 이런 얘기들을 싣고 있지만, 깔끔하게 정리된 각 기업들의 정보들과, 회사 대표들의 말을 싣고 있는게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손 꼽힐만한 기업들의 얘기만 있었던것과 남자들에게 더 유용하리라고 생각이 들었던 점은 있었으나, 나름대로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베테랑 기자들이 엮었다고 하니 한번 읽어볼만 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버릴것이 없는 음반

All Time Love - All Time Favorite Songs From Movie, Radio & CF
Various Artists 노래 / 워너뮤직(WEA) / 2003년 10월

보통 컴필레이션 음반은 사고 나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 음악도 같이 수록되어 있어 그 트랙을 돌려 듣기 일쑤였는데, 이 음반은그럴 필요가 없군요. 언제 들어도 좋은 옛날(?)노래도 있고, 잘 찾아보기 힘들었던 노래들도 같이 수록되어 있어 후회없는 선택을 한것 같습니다. 특히 제 개인적으론 Just the two of us 가 수록되어 있어서 더 기분이 좋네요. CD도 예쁘고, 노래도 좋고, 잔잔해서 밤에 책을 읽으면서 듣기도 좋습니다. 하지만,제 취향이긴 하지만, CD1보단 CD2가 구성이 좀 낳은듯 싶네요. 어쨋든 여러 컴필레이션 앨범들을 사 보았는데, 그중에서도 상당히 마음에 드는 앨범입니다.

거품을 줄인 실속있는 책

거로 TOEIC Workshop RC - 김정기 토익 크래커
김정기 지음 / 거로출판사(JKCommunications) / 2004년 2월

시중엔 너무나도 많은 토익책이 나와 있습니다.그중에서도 전 이 책을 골랐는데요 시중에 많은 나와있는 토익RC 책들중 틀린 해석을 소개하는 책들이 많이 있는것 같더군요,. 꼭 틀렸다고 말하긴 그렇지만 원리를 제대로 풀지 않고 얄팍한 해석은 다른문제를 접했을때 도움이 되지 않더라구요,그런데 이 책은 정말 충실하고 충직하게 원리를 설명하고 있더군요,, 그 점이 일단 맘에 들었습니다. 책이 좀 두꺼운 감이 없진 않지만 이 책엔 필요한 문법은 정말 정리가 잘 되어져 있습니다.

저두 토익 학원을 다녀 봤는데요 학원교재가 아닌 일반교재는 빠진부분도 좀 있구 그런데 이 책은 그 부분에 있어서 제가 다른 책들과 비교해 본 결과 이 책은 보기 쉬우면서 중요 빼먹지 않고 정리를 잘 했더라구요,, 광고비를 많이 들여서 베스트셀러 토익책으로 선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책 중에서 보면은 답이 틀린게 60개 가량 나오는 책두 있습니다.(다 그런게 아니구 어쩌다가 한권씩,,^^;;) 전 이 책을 광고거품을 좀 줄이구 실속을 챙긴 책이라고 평하고 싶습니다.내용에 그만큼 신중을 가했다고도 평하구 싶구요,, 속이 꽉~찬 알찬 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