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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함께 가라 - 정체된 삶에 문을 열어줄 최초의 희망심리보고서
셰인 J. 로페즈 지음, 고상숙 옮김 / 알키 / 2013년 10월
평점 :
품절

여러가지 물질적인 것에 중요성만을 생각하고 살기 바쁜 요즘에 '희망'이라는 단어는 딴 세상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실 희망은,
내가 꿈꾸는 미래를 위해 지금 오늘 이순간을 살아가게 하는 지칠 줄 모르는 원동력이 되어준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사람은 다람쥐 쳇바퀴 돌듯 작은 원 안을 끊임없이 달린다.
희망이 두려움을 몰아낼 때 미래로 가는 여러 가지 가능성의 길이 열린다. (p.176)
미래에 '멋진 삶을 살고 싶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막상 실패하면 어쩌지..
이러다 지금 가지고 있는 것까지 전부 잃으면 어쩌지..라는 무한한 두려움에 빠져 있기만 한다면,
꿈꾸던 미래를 향한 길은 소원하다는 것이다.
우리는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책에서는 읽는 이로 하여금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
내가 꿈꾸던 미래를 향한 목표를 세우고, 실패할 수도 있다는 겸허함,
거기서 결코 포기하지 않고 다시금 앞을 향하게 하는 강한 마음,
그것이 희망에서 나온다는 것을 책에서는 자세히 일목요연하게 알려주고 있었다.
그래서 희망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사실 나의 희망은
가장 친한 친구, 역할 모델, 그리고 그들이 알고 있는 사람들을 포함해
내가 가진 전체적인 사회 네트워크의 영향을 받는다.
이렇게 형성된 나의 희망은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p298)
이 부분이 흥미롭게 다가왔는데, 희망은 쉽게 전염된다는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희망이 내가 느끼지 못하더라도,
나뿐만이 아니라, 나의 주변사람들에게까지 여파를 미친다는 것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
평상시 우리는 서로 행동해 나아가면서 희망을 알게모르게 주고받으며 함께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희망의 중요성에 대해 그렇게 깊게 와닿지 않고 살아가는 날들이 많았었는데,
이 책에서는 희망이라는 큰 힘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에 관해,
여러 사례와 함께 자세히 알려주어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