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에 지친 요즘 사람들에게 꼭 맞는 주제를 다룬 책이에요. 무거운 이론보다는 가볍고 실천적인 이야기들이 많아서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결정하지 않는 것도 하나의 선택'이라는 시선이 인상 깊었습니다.다만, 구성이나 흐름이 조금 산만하다고 느껴진 부분도 있었고, 조금만 더 정리되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그래도 공감 가는 문장들이 많아서 결정 앞에서 자주 멈칫하는 저에겐 도움이 됐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