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인 에어 1 (민음사 X 더부스 특별판)
샬럿 브론테 지음, 유종호 옮김 / 민음사 / 2017년 4월
평점 :
품절


번역에 문제가있지만 책내용이 너무 좋아 만족합니다. 좋은 문구도 많았고 주인공들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순간은 너무 애틋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전자책]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 현실너머편 - 철학, 과학, 예술, 종교, 신비 편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2
채사장 지음 / 한빛비즈 / 2015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세계를 이해하려고 했지만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는사람에게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1Q84 1~3 세트 - 전6권 (문고판) 1Q84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1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Q84를 보고 하루키의 다른 작품에도 관심이 갔어요!소설은 마치 거대한 세계관이 만들어지고 그 안에서 사소로운 남녀의 애틋한 사랑을 표현라고 있어요! 거창할것 같았지만 세세한 소설이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살인자의 기억법
김영하 지음 / 문학동네 / 201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김영하의 소설은 오직 두사람 이후로 두번째다. 역시 김영하 소설은 잘 읽힌다. 오직 두사람이 무거운 심적 덩어리들을 선물로 주었다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좀더 난해하고 이해하기가 어렵다. 흔히 잘 읽히는데 왜 난해하다고 하지? 라고 생각할 수 있다. 나 역시 그랬으니까.
중반부까지 그렇게까지 재밌다고 느낄만한 부분이 없었다. 그리고 후반에 가서야 앞에 별 의미 없게 느껴졌던 문장들이 힘이 실리기 시작했다. 역시 소설은 끝까지 다 읽어봐야 그 진가를 알아낼 수 있는 듯하다. 
 
 주인공이 심리를 잘 표현하는 부분 역시 인상 깊다.  오디세우스가 했던 것 처럼 현재를 벗어나 미래를 위해 과거를 향해 나아가기로 마음 먹고 그가 과거에 행했던 살인을 다시 한번 은희를 위해 시도하려 하는점, 자신의 자아를 억누르기 위해 마음 한켠에서 항상 억압의 상징인 교도소에 수감되고 싶은 욕구가 있다는 점, 무엇보다도, 자신이 속해 있는 현실세계를 허상으로 느끼고 모든 속세에서 벗어날 수 있는 불교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오는 마음도, 물질도 존재하지 않는 빈 공간이라는  관념아래 주인공이 그 빈 공간안에서 밖에 존재할 수 없다고 느끼는 고독감은 주인공말고는 절대로 견뎌낼 수 없을 것 같다. 흔히 이러한 관념을 행하는 사람을 불교에서는 최고의 경지로 오른, 해탈했다고 하지만 모든 것이 차단되어 있고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아무리 헤엄쳐도 벗어나지 못하는 악몽같은 공간에서 과연 누가 견뎌낼 수있겠는가.
주인공은 소설에서 자신의 마음은 사막이고, 타인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던 어린날도 없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는 끝없이 은희를 찾는다는 점에서 주인공 역시 누구를 필요로 했던 것 같다. 굳이 은희를 소설이 끝날때까지 찾으려 했던 이유가 무엇이겠는가.
 흔히 그렇듯 이번 소설도 한번 읽어서는 완벽히 이해할 수 없는 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유론 책세상문고 고전의세계 43
존 스튜어트 밀 지음, 서병훈 옮김 / 책세상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을 짧게 표현한다면, 19세기에 쓰여진 성경이라고 하고 싶다.  성경이 절대적인 존재인 신에 초점이 맞춰져있다면, 자유론은 도덕성이 모든 행동의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기독교인이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기독교에서 제시하는 삶의 기준이 있듯이, 존 스튜어트 밀은 자신이 정한 도덕성을 기준으로 그 행동양식을 규정하고 있다.
 우리가 태어나서 정식적인 교육가정을 거치며 얻을 수 있는 모든  자유에 대해 적혀있다. 그래서 어쩌면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다. 이전에 읽은 사회계약론 같은 경우에는 루소의 관점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지만 밀에게서는 지금까지 자라면서 배운 것들을 복습하는 과정처럼 느껴졌다. 그렇다고 읽지 않기에는 책 속에 담겨 있는 자유에 대한 밀의 관점은 장황하게 쓰여있긴 하지만 두 세번 새겨 읽는다고 해서 절대 시간낭비가 될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 오히려 민주주의에 사는 국민이라면 꼭 한 번 읽어야만 하는 필독서이다.

책이 씌여진 시기가 19세기임에도 불구하고 자유론은 현재의 우리나라에 일어나는 많은 사회적 행동에 의미하는 바가 크다. 특히 2장, 생각의 자유는 어디까지 허용되어야하는가에 대한 밀의 기준을 말할때도, 특히나 획일화된  우리사회에서  무리와 의견이 다른 주장을 내세웠을때 받는 시선에 대해서 우리 사회가 가진 문제점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든다.

아마 학교와 사회에서 배우는 자유의 개념의 시초가 되는 책인 듯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