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알라딘 크레마 사운드 + 열린책들 세계문학 190권 특별 세트

평점 :
판매중지


크레마 사운드를 알라딘에서 구입하고 사용한지 4개월 정도가 지났다. 열린책들 세계문학 190권 세트로 샀었는데 아주 만족하기에 이렇게 리뷰를 쓰기로 했다. 세트 가격은 242,000원인데 원래 크레마 사운드 기계값이 109,000원 가량이다. 그런데 세트로 구매하게 되면 기계값은 5만원 미만으로 측정되며 나머지 19만원은 열린책들 세트값이다. 기계값을 아끼면서 ebook 190권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더구나 세계문학 책들마저 권당 몇천원도 안되는 가격에 살 수 있다.

 

 

 그중에서 나는 죄와벌(상),(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버스커빌가의 사냥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피그말리온, 80일간의 세계일주, 이방인 이렇게 읽었다. 신곡은 읽다가 재미가 없어 포기했었다. 읽은 것들 모두 만족했고 그 중에서 죄와벌과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가장 좋았다.

 

 이북리더기의 장점은 이 많은 책들 폰보다 가벼운 기계에 넣고 다닐 수 있다는 점이다. 책을 보다보면 커피나 물을 쏟을 수도 있을텐데 쏟아도 젖지를 않는다. 편이성이 너무 좋고 가격적인 면에서도 메리트가 있다. 알라딘에서는 이북을 구매하게 되면 매주 천원 적립금과 매일 200원씩 적립금을 준다. 한달 정도모아서 사면 대부분 1~2천원대로 이북을 구매할 수 있다.

 

 장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다. 책 내용이 너무 좋은 경우에는 종이책을 다시 사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E-book의 단점인 듯 하다.  소유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또한, 이북 리더기는 일반 스마트폰 처럼 빠릿빠릿하지 못하다. 그렇다고 책을 읽는데 방해할만큼은 아니지만 읽다가 어느 구절을 찾거나 하이라이트 한 곳을 찾고 싶을때, 주석을 찾아볼 때는 약간 답답한 경우가 있다.

 

 전집을 처음 사봐서 느낀거지만(모든 전집이 그러할 것이다.) 의무감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190권을 다 읽어야할 의무감.... 책은 자고로 음미하면서 읽어야 한다고 생각되지만 한권 끝나면 다른 한권을 바로 읽는 식으로 읽고 있다.

 

단점도 있지만 편이성과 상대적으로 종이책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

혹시나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면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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