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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친구 강만기 ㅣ 푸른숲 어린이 문학 2
문선이 지음, 민애수 그림 / 푸른숲주니어 / 2003년 9월
평점 :
절판
강만기는 북한에서 온 탈북자다. 처음엔 탈북자라는 사실이 싫어서 숨기지만 수련회 날,
진실게임에서 모두 털어 놓는다.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딱친구'라는 단어의 뜻을 몰랐지만
단짝친구라는 뜻을 가진 단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사람들은 자기랑 조금만
달라도 사람을 짜증나게 한다.나도 당해봐서 아는데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낱낱이 보고하겠다!
나도 5학년 때 깁스를 했는데 사람들이 뚫어져라 쳐다보고, 수군거리고, 도와주지는 않고
아는 어른들은 불쌍하다 그랬다. 그렇지만..막상 우리반에 탈북자인 아이가 전학을 오게
된다면 민지네 반 아이들처럼 깔깔댈지도 모른다. 통일이 된다면 일상이 되겠지만..
빨리 통일이 왼다면 좋겠다!만약 그렇게 된다면 만기랑 누나, 아버지, 어머니 같은 사람들도
없어질텐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