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시대 미술 1998-2009
반이정 지음 / 미메시스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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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 일반화되면서, 또 각종 비엔날레가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사람들은 현대미술에 비교적 가까이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현대미술이 뒤샹이래로 대중에게 난해함을 동시에 선사한 까닭에 관심은 있지만 어려운 영역으로 남아있다. 반이정 평론가는 바로 지금의 한국 미술을 전공자와 대중들에게 연결시킨다. 책을 읽고나면 우리 사회의 빠른 변화의 속도를 실감하게 된다. 우리 사회의 변화 속에서 우리 나라의 미술을 자기 시선으로 풀어내는 일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니다. 이런 작업이 꼭 필요했다. 세기 전환기 한국 사회 속에서 한국 미술을 다룬 독보적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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