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장 육아의 기적 - 상황의 함정에 빠지지 않는 육아 소통법 47
이유정 지음 / 청림Life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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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한 문장 육아의 기적

이유정 지음

청림라이프 출판사


매일 내가 다짐하는 것 중 하나가 아이들에게 화내지말아야지.

그러나 끝끝내 내가 지키지 못하는 것중 하나가 바로 화를 참지 못하고

해서는 안될말들을 내뱉고 있는 나 자신과 마주했을때 그런 내가 참 많이 싫었다.

너무나도 많은 부정적인 말들을 쏟아낸뒤 어느날 첫째가 둘째에게 내가 했던 말들을 똑같이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내 뒤통수를 한대 얻어 맞은것 같았다.

매일 반복되는 육아의 소용돌이안에 내가 갇혀있는 것만 같아서 너무 답답했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 많은 예시들이 모두 나의 모습 같아서 내가 어떤말들을 아이들에게 하고 있었는지 현실을 즉시하고 바꿔야 하는지 배워갈수 있었다.


무섭게 아이의 이름을 외치면 제지했던 순간들이 정말 아이가 해선 안될 일이었는가? 아님 내가 치우기 힘들어서 였는가?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가 떼를 쓰는 순간 참지 못한 화가 폭발했을때 나는 무서운 말들을 아이에게 내뱉었다.

그러면 엄마혼자 갈버릴꺼야. 혼자서 집을 찾아올수도 없는 아이에게 내뱉었던 이 한마디에 정말로 불공평한 싸움이었다. 나는 겨우 세상에 태어난지 겨우 3살도 되지 않은 아이와 어떤 싸움을 하고 있었던 것일까? 


지혜로운 양육자는 아리를 권위로 키우지 않는다. 대화로 키운다. 



이 책을 현실육아의 소통법을 알려주었다. 우리가 맞닥드리는 수많은 육아현실속에서 실질적으로 아이에게 건넬수 있는 말들이 직접 예시를 들어 알려주었다.

아이와 여행을 준비할때 혹은 먼거리를 떠나는 출발전부터 아이에게 화를 낼때가 많다.

여행에 설렘은 아이에게도 있는 것이지만 정리해둔 짐을 꺼내어 가지고 노는 모습을 보면 한숨이 푹푹 나오고 화가 난다. 아이와의 여행 출발을 즐거움으로 표현하는 방법과 목적지를 앞당기는 기술까지 배우면서 나또한 아이와의 여행이 기대되기 시작했다.

매번 명절에 기차를 타고 서울-부산으로 내려갈때 언제도착해? 100번 묻는 아이에게 결국 화를 내고 마는 나의 모습이 아닌 책속에 나온것처럼 다른 목적지를 제시하면서 좀 더 재밌는 여행의 시작될수 있을것 같다는 기대감이 생길수 있었다.

습관적인 나의 부정적인 단어들을 아이의 호기심과 함께 참여해볼수 있는 말들로 바꿔줄수 있는 문장의 기술을 터득해나갈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낀건 이 한문장이 주는 변화가 참 크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항상 보상의 의존하듯 "밥다먹으면 아이스크림줄께."/  "오늘 수학공부 다하면 엄마랑 같이 보드게임할수 있어" 라고 말했는데, 그 말에서 [그리고]만 바꿨는데 전혀 다른 메세지를 전달할수 있다는걸 깨달았다. 


모두가 육아의 시작은 아이를 잘 키워보기 위함인데 때때로 그것을 놓쳐버리곤 했다. 모든것을 다해주려 애쓰지말고, 한문장 육아의 기적을 통해 좀 더 지혜롭게 아이와 함께 팀워크를 이뤄서 나아가보자고 말해보는 글쓴이의 말에 또 한번 힘을 얻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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