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 거냐고 - 찬란한 생의 끝에 만난 마지막 문장들
한스 할터 지음, 한윤진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서평]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거냐고

한스 할터 지음

한윤진 옮김

포레스트북스 



인생의 끝 죽음이 내 앞에 다가왔을때 생을 마감해야 할때 내가 남길 마지막 말은 무엇일까?

삶과 죽음에 대한 생각을 해본적이 있었다. 뉴스에 누군가가 죽었다는 소식.

누군가는 사고로 지병으로 생의 마지막을 맞이했고, 또 누군가는 스스로 생의 마침표를 찍기도 했다. 그 마지막 순간, 그들은 어떤 생각을 했을까? 마지막까지 힘들고 고통스럽지 않았을까? 여러생각이 겹쳤다. 모든이에게 예외없이 반드시 오는 것은 바로 죽음이었다. 

죽음의 문턱앞까지 갔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다. 그 사람들의 많은 특징중 하나가 삶은 소중함을 깨닫는 것이었다. 죽음앞에 서보니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어떻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것이다. 


<죽음이 물었다. 어떻게 살거냐고> 이 책에는 많은 저명한 사람들이 죽기전 마지막 남긴 말들이 담겨있다. 궁금했다. 마리아 몬테소리는 마지막 눈감는 순간까지 아프리카 아이들을 걱정했고 무용가 조세핀 베이커는 평소 숨이 멎을때까지 춤을 추고 싶다고 늘상 말하고 다녔다는데 정말로 춤을 추고 난후 사망했다. 죽음도 막지 못할만큼 그가 얼마나 춤을 사랑했는지 그의 말과 행동에서 고스란히 느겨졌다. 온갖 범죄를 저지르면 살았던 미국 갱 두목도 결국 죽음 앞에서는 한낫 유령이 뿐이라고 말했다. 


유명하고 똑똑하고 대단한 사람이라서 죽음앞에서도 감동적인 엄청난 말들을 남겼을거야 하고 읽었던 책에 물론 감동적인 말들도 있지만, 정말 벌것 아닌 허무한 마지막 말들도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평범한 한 인간일뿐이군아 생각하기도 했다. 

그리고 내가 죽음과 맞닥드렸을때는 두려움보다 내가 살았던 삶이 꽤 괜찮았다고,

살아볼만 했다고 말할수 있을까?


죽음은 누구나 예견할수도 미리 알수도 없다. 내가 만약 내 죽음을 미리 알았더라면 더 열심히 지금의 내 삶을 살았을까? 왜 꼭 죽음을 앞둬야지만 하루 하루가 소중해지고 곁에 있는 사람이 더 애틋하고 소중할까? 다시는 보지 못하기 때문이겠지.


내가 가장 젊은날은 바로 오늘이다. 어쩌면 내일이 갑자기 오지 않을수도 있다. 내일이 오지않는 다면 나는 어떤 오늘을 보내고 싶을까? 삶과 죽음 그 사이에서 지금 내 삶이 얼마나 소중하고 생각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누구나 반드시 죽는다. 그렇기에 지금의 삶이 소중한지 나를 되돌아볼수 있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책세상맘수다카페 #죽음이물었다어떻게살거냐고 #한스할터 #한윤진 #포레스트북스 #삶과죽음 #유언 #마지막말 #죽음앞에서마지막말 

#저명한사람들의마지막말 #찬란한생의끝에만난마지막문장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