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소리 놀이로 한글 깨치기 - 초등 전에 읽기 독립하는 방법
정미영 지음, 정미선 그림 / 유아이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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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몬테소리 놀이로 한글 깨치기

저자 : 정미영

그림 : 정미선

출판 : 유아이북스



몬테소리 수업은 주변에 하는 엄마들을 보고 어떤 수업인지도 잘 모른채 나도 한번 해볼까? 고민했던 적이 있었다. 그러나 수업비용이 만만치 않아서 이내 포기했고, 중고나라에서 값싸게 올라온 교구를 보고 엄마표놀이로 내가 집에서 해줘야지 하고 덜컥 구매한 적이 있었다. 하지만 어떻게 사용하는지도 모르고 구매하고 나서보니 구성 다 있지도 않고 아이의 연령과도 맞지 않아서 몇개월을 그대로 방치하다 헐값이 된판 경험이 있다.

이번 <몬테소리 놀이로 한글 깨치기>라는 책을 읽고 몬테소리가 사람이름이란 걸 처음 알았다. 그리고 몬테소리 마리아님이 말한 몬테소리의 교육의 철학은 자연과학에 있음을 또 내가 인식하고 있던 비싼 교육이 아님을 알게되었다.

아이가 6살이 되고 주변의 친구들이 한글을 읽기 시작할때쯤 나도 조급해지기 시작했다. 아이는 태블릿 교육, 학습지 교육등을 거부했고, 가정에서 조금씩 책을 통해 가르켜주었다. 하지만 그것도 내겐 너무 어려웠다. 한글공부를 하자고 하면 아이는 딴짓을 하기 일쑤였고 학습의 마무리는 엄마와 아들의 감정소모로 끝날때가 너무 많았다.  

몬테소리 교육은 강합적인 교육환경이 아닌 아이에게 놀이로 초대하고 의사를 물은후 아이가 응했을때 놀이에 대해서 소개하고 관찰하는 것, 아이가 거부할때는 그날은 과감없이 놀이를 하지 않는것 또한 내가 배워야할 교육방식이었다. 


3~7세 한글을 배울수 있는 여러가지의 몬테소리의 한글놀이 방법이 소개되어 있었다.

첫째 아이에게는 몸으로 느낄수 있는 한글놀이중 한글 모래 글자판으로 모음과 자음에 대해 아이에게 손의 촉각으로 글자를 느끼고 기억할수 있고 소리로 익혀서 한글을 배울수 있었다.


아직 어린 동생에게는 글자 소리 구분하기 편에서 그림카드를 통해서 음절에 대한 인식과 어휘력을 배울수 있는 놀이가 소개되어 있었다. 글로만 보면 어떻게 놀이로 표현해야 할지 엄마표 놀이를 많이 해보지 않는 나로써 어려웠지만, 놀이영상의 예시가 QR코드로 제시되어 있어서 먼저 방법을 내가 익힐수 있었고 도안도 함께 나와있는 놀이는 별도의 준비물을 준비할 필요없이 출력만해서 활용할수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다. 


그리고 일상에서 아이와 함께 해볼수 있는 교육이 참 많은데 평소 주방만 오기만해도 '위험한게 많은 곳이야 저쪽으로 가있어'라고 말했던 순간 뜨끔했다. 아이와 함께 주방에서 식사준비와 요리까지 함께 해보는 경험 그것 또한 아이에게는 교육이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오늘부터 일상영역에서 아이와 함께 할수 것들을 시작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모는 아이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고 하지 않은가? 아이와 함께 하는 순간들이 힘든때도 있지만 그 힘으로 한뼘 더 성장한 아이와 나 또한 성장하는 것 같다.

우리아이의 뇌에 영향은 주는 태블릿이 아닌 아이와 함께 놀이로 할수 있는 몬테소리 교육을 접목해서 엄마표놀이로 함께 시작해보려한다.

지금도 엄마표놀이에 관심을 가지고 배워보고 싶다면 이 책과 함께라면 놀이방식과 교육목표를 명확히 알수 있고 아이에게 바로 적용해 가정에서 직접 몬테소리교육을 해볼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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