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저 인간은 왜 저러는 거야?
노주선 지음 / 길벗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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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저 인간은 왜 저러는 거야?

인생을 길게 살진 않았지만 살면서 이런 생각을 말로 내 뱉지 못했었도

머리로 생각했던 적이 분명 있었다.

내 삶은 혼자만의 삶이 아닌 다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야 하기에 사회생활에서 혹은 친구와 연인관계에서 나와 다른 성격의 사람을 만났을때 어떻게 대처해야할까?

또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되는지, 생각했던 적이 있었다.



사회초년생때 처음 다니게 된 직장에서 1주일에 한번 다른 지사의 이사님께 보고를 드려야할떄가 있었다. 이사님은 지나치게 완벽주의적, 강박적 성격의 소유자였다.

보고서를 쓰는 날이면, 온신경이 보고에서 꽃혀 많은 시간을 할해했으나, 혼날떄가 많았고

혼나는 이유가 글씨체, 폰트, 정렬 같은 내가 생각했을떄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것들이었다.

하루는 직접 지사에 가야해서 직접 본 이사님은 실로 충격적이었다. A4용지의 스탬플러 하나 조차 

흐트러짐없이 했으면 작은 쇠뭉치로 뒤를 돌려 스탬플러를 평평하게 맞추기까지 하시는 분이었다.

이런 완벽주의적 강뱍적인 사람을 대할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그 대처방법과 솔루션을 제시해주고 있다. 

내가 혹은 상대가 그런 사람은 아닌지 스스로 행동 평가해볼수도 있게 되어 있다.

책을 읽어보다 성격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대화를 옅보다 보니, 이렇게나 서로 다르게 느끼고 생각하는 군아 조금 놀랍기도 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도 냉탕과 온탕을 넘나드는 경계선적 셩격의 소유자와 부딪히면서

나 스스로도 많은 스트레스와 감정소모가 많았다. 세상은 넓고 사람은 많기 때문에 

좀 더 전략적으로 대처할수 있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책이다.



이벤에 이 책을 통해 나 자신의 행동에 대한 평가를 해보면서 나는 내가 회피적 성격과 의존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나는 스스로 아주 독립적이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아니라고 스스로 생각해왔는데, 스스로 결정을 내리기 어려워하고 지나치게 작은것에도 사과를 하는 면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그런 셩격이 아이한테도 요구되고 있지 않는지? 걱정스럽기도 했다.

결국의 부모의 성격이 아이게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이유도 내가 회피적인 성격이기에

아이에게도 지나친 사과를 강요한건 아닌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런 내가 다른 성격의 타인과 만났을때 효과적으로 대하는 태도와 솔루션을 직접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다.



말하지 않아도 안다는 잘못된 신념, 알아주길 바라는 마음 대신 확실하고 분명한 말과 소통으로 행복한 변화를 시작해봐야겠다는 다짐도 하게 되었다.  


심리상담 전문가인 저자가 이야기해주는 현실담과 직접적인 대처와 솔루션을 통해

먼저 나를 이해하고 타인도 이해해보는 시간을 참으로 내게 중요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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