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경청 - 좋은 친구를 사귀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8
정진 지음, 김지혁 그림, 박현찬.조신영 원작 / 위즈덤하우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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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병으로 아빠를 이른 나이에 읽은 현이는

할아버지와 엄마와 함께 살고 있다.

아빠의 유품으로는 다른 모습을 한 두 마리 낙타가 사막을 걷는 그림.

그리고 투병생활을 하면서도 힘겹게 아들에게 준 직접 만든 바이올린.

 

뭐든지 1등을 고집하느라 현이를 시기하는 은미.

아버지 직장 상사의 딸인 은미의 눈치를 보는 석우.

은미의 그늘에 가려 기를 못 펴는 .. 피아노를 잘 치는 연지.

말을 가끔 못 알아듣는 별명 사오정인 오장수 선생님.

 

현이는 학교 합창단을 성공적으로 끝내기 위해..

바이올린을 켜기 위해... 시작된 연지의 비밀 도우미를 하게 되면서

연지의 본 모습을 보게 되고.. 또 그러는 과정에서 힘든 일이 있었지만.

 

할아버지의 대화에서 .. 낙타의 그림. 또 사람의 마음은 집과 같아서.

집으로 들어가려고 담을 부수는 일을 하면 안된다는것.

문을 찾고. 문을 찾으려면.. 그사람의 제.대.로 봐야한다는것.

진심을 다해 이야기 해야 문이 열린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정말 속깊은 현이.

믿어주고 응원해주는 할아버지.

.... 엄마는... 역시 여느 엄마의 모습과 같았다.

바로 앞의 과제에 분주하고... 불안해하고...

그러느라 정말 현이가 하고 싶은것. 현의 마음은 잘 듣지 못하더라...

엄마가 다 그런 건가??  싶으면서도...

 

그런 욕심스런? 엄마들 덕분에  자녀들과 갈등이 있는건가?

더 아이들의 말에 경청해야겠다는 반성도 하게 되는 책이었다.

 

이 책은 아직 나만 보고 준우는 보지 못했지만.

꼭 읽고 조금의 감동과 이해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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