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에 읽는 니체 -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4 30분에 읽는 위대한 사상가 4
로이 잭슨 지음, 이근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1월
평점 :
절판



 

마이리뷰에 남겨진 글들을 보니까, 제가 감히 글을 남기기가 무서워지는데요;
저는 얄팍한 지식으로 무장하고 사는 평범한 학생이고ㅜㅜ;
딱히 '리뷰'라는 이름으로 글을 남기기 보다는
이 책을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으니까 몇 자 적어볼게요^^


이 책 하나로 니체의 모든 것을 알 수는 없을 거에요.
보통 자서전이나 평전, 자서전들 두께가 만만치 않은데, 이 얇은 책으론 어림도 없죠;
하지만 니체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습득하기엔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틈틈이 읽기에 정말 좋은 것 같아요.
니체가 지은 그 심오한 책들만 떠올리는 사람이라면, 머리가 좀 지끈거리실지도 모르는데요;
큰 부담없이, 무리하지 않고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30분에 읽는 니체'라는 책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 듯이, 가볍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니체를 좋아해서 관련 서적을 찾고 있었는데,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제가 늘 가방 안에 넣고 다니면서 읽고 있어요;

책 디자인도 깔끔하고 구성이나 글자체, 이런 것들도 보기 편해요.
얇은 두께에 비해 많은 것들을 얻어갈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교적 객관적인 시선으로 니체에 대해 얘기한 것도 마음에 들구요.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이 책이 번역한 책이라서요.
(감히 번역에 관한 것까지 들먹여서 죄송해요ㅜㅜ 비판을 하는 건 아니에요;)
제가 니체의 원서를 읽어 본 것이 아니니, 원래 니체의 문체는 알 수 없지만,
다루고 있는 내용 자체가 어렵기 때문인 건지,
읽다 보면 한번에 확-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어요;
그런 것들은 소리 내어 읽으면서, 내용을 스스로 천천히 정리 해 보면 돼요^^


니체가 좋아서 독문과에 진학했어요.
독어를 열심히 배워서 하루라도 빨리 '짜라투스트라~' 원서를 읽어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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