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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 잇 - 회의적 환경주의자의 지구 온난화 충격보고
비외른 롬보르 지음, 김기응 옮김 / 살림 / 2008년 7월
평점 :
절판
평소에 환경에 관심이 많았는데 쿨 잇은 내가 그동안 알았던 거의 모든 것을 반전시키며 충격으로 다가왔다.
[수 많은 정치인들이 지구 온난화를 비롯한 환경문제를 가장 시급한 문제로 내세우고 있다
유럽연합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가장 위협적인 문제 가운데 하나로 영국의 전 수상인 토니 블레어는 다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문제로 여겻다 그리고 앨고어는 <불편한 진실>을 통해 그의 메시지를 끈질기게 전해왔다 ]
이 책에서 내가 글로 받아들인 것들은 충격 그 자체 였다.
그 동안 뉴스로 북극곰들이 지구온난화로 인해 익사체로 발견되기 시작했다며 언젠가 멸종 되리라고 하였을 때 나는 도대체 인간이 무슨 짓을 했길래 이런 소중한 생명체가 죽어 나가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탄식을 했었다 .
그런데 이 뉴스의 진상은 나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서로 구별되는 북극곰무리 20여 개 가운데 한두무리 정도는 개체수가 줄었지만 무리 가운데 반이상은 개체수가 안정적이며 보퍼트해의 주 무리는 개체수가 늘었다는것이다 .그리고 매년 사냥으로 곰 49마리가 희생당하는 동안 지구 온난화로 줄어든 곰은 매년 15마리꼴이라고 해서 기가 찰수 밖에 없는 것이다 지구온난화가 영향을 주기는하지만 허둥댈일은 아니라는 것이라는게 결론이다 .그리고 실제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형편이 나아진 사례도 있다고 하니 어느 한가지를 보더라도 양면성을 다 고려해봐야 한다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동안 지구 온난화라고 하면 무조건 격정적으로 대했고 부정적으로 생각해서 인류의 멸종을 초래할 것이라고 들어왔는데 그렇지만은 않다고 하니 사실은 얼마나 왜곡되어 퍼져있었는 지 의아 했다 그리고 이산화탄소 감축을 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약 1800억달러를 평균 피용으로 잡았다는 것에서 놀라 웠다 그리고 가전제품등 에너지사용량을 75%가량 늘어 날것이라고한다 한세기동안 (교토의정서)총 비용이 5조 달러 이상이라고 하는데 현세기 끝 무렵에는 기온이 월래 예상 기온보다 약 0.17도를 내릴수 있다고 한다 이것은 확실히 교토의정서가 실제로 큰 효과를 낳을수 없다는게 된다 여러가지로 이산화탄소감축이 수많은 인명을 구하게 된다고 하지만 매년 1800억 달러를 지불해야하며 그에 따른 부작용도 있다는 사실에서 좀더 효율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이 결론이다 . 여러모로 도움을 많이 주었던 책이었다. 왜곡된 사실을 바로 세워주었고 미래의 효율적인 방안을 나름대로 밝히고 있어서 리포터같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는데 정리가 잘 되어있어서 읽기가 한결 쉬웠다. 환경에 관심이 많고 걱정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읽고 생각을 전환시키고 사실을 제대로 아는 것도 괜찮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