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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99번 긍정한다 - 행복한 CEO 송경애의 성공 이야기
송경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8월
평점 :
품절
지은이는 처음부터 긍정적인 사람은 아니었다고 한다. 결혼이후에 남편의 한마디가 지은이를 다시 한번 되돌아 보게되었다고 한다.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 말의 힘이란 참으로 대단하다는 것을 느낀다.
지은이는 언제나 긍정이란 단어를 생각하고 아침마다 나는 잘될거야를 스스로에게 말했다고 한다. 그런 시간들이 쌓여서 지금의 성공이란 것을 하지 않았을까 한다. 부단한 노력으로 항공권 판매 2500억이라는 회사를 만든 지은이는 모든 것에 철두철미한 사람같다.
남들보다 많은 노력을 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미국에서 결혼하라는 아버지를 반대해서 홀홀단신으로 한국으로 나와 시작한 사업이 25년만에 성장한 이야기를 읽었을 때 많은 어려움이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결혼을 반대한 아버지, 지금은 좋은 사위를 얻으셔서 마음이 누그러져 있겠지만 당시에는 얼마나 황당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아마 부전자전이라고 아버지의 성격을 지은이도 많이 받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비티앤아이라는 회사가 3+1 이라는 연봉으로 유명한 회사이다. 3년을 일하면 1년치 연봉을 주었다는 이야기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그런 직원 복지를 했다는 자체만으로도 회사의 분위기가 어떨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지금은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최고 경영자의 마인드가 그렇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 긍정하는 자세속에서 회사는 경영자의 철학과 생각을 많이 따르게 되지 않을까?
이직하고 싶은 회사, 거래하고 싶은 회사의 상위에 올랐다고 하니 회사가 오래동안 발전할 가능성이 보이는 것 같다. 거창한 말대신 기본에 충실하라는 지은이의 말은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던지는 화두이기에 더욱 공감이 가면서 뒤쳐지지 않을려면 자기개발을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책장을 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