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할 거야! 잘웃는아이 8
조지아나 도이치 지음, 예카테리나 트루칸 그림, 천미나 옮김 / 다림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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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할거야!!!


책 제목을 보는 순간 천방지축 말괄양이 30개월 가온이가 생각이 났어요.

내꺼야!

내꺼라고!

내가 할꺼야!

내 마음대로 할꺼야!

가온이가!

요즘 가온이가 가장 많이 하는 말 들입니다.

까불이 꼬마펭귄 폴리처럼 가온이도 달라질 수 있을까요?

이 그림책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보낼 예정이거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적응을 잘 못하는 친구들이 보면 좋은 인성동화책이네요.


뽀로로 덕분에 친숙한 펭귄들의 이야기...

꼭 어린이집 친구들 이야기 같아요 ㅎㅎㅎㅎ


그래서 인지 가온이도 흥미를 가지고 눈이 반짝반짝~~하네요 ㅋㅋㅋㅋ




펭귄 친구들은 참 예의가 발라요.

언제나 줄을 서서 기다리고

친구들과 장난감도 사이좋게 가지고 놀아요.

부탁해!

고마워!

말도 잘하구요.

그런데...

에고공~~~누가 또 말썽을 피우네요ㅜ.ㅜ


바로 폴리예요. 폴리는 뭐든 제 맘대로 한데요 ㅠ.ㅠ



폴리는 다른친구가 말하는데 막 끼어들고

친구 마음을 배려하지 않고 하고싶은데로 말하고

장난감 정리도 안하고

.

.

.


밥 먹을 땐...더 심해요.

포크 대신 손으로 먹고 

더 먹을려고 욕심내고

ㅠ.ㅠ

아이고 그런데 이런이런 어쩜 좋아요 ㅜ.ㅜ 


예의 바른 펭귄 친구들이 폴리를 따라하는거예요.ㅋㅋㅋㅋㅋ

시끌벅적!!! 너무 정신이 없네요.

그런데 폴리가 갑자가 변하게 되요.

왜일까요?

아 궁금해~~~ㅋㅋㅋㅋㅋ


바로 친구 피터 때문이예요.

피터가 너무 시끄러워 기분이 안좋아 보였거든요.

피터를 달래주기 위해

다시 예의바른 펭귄 친구들이 되기로 해요 ㅎㅎㅎㅎ


장난간도 다 함께 정리하고...

뭐든 착하게 나눠쓰고

나보다는 다른 친구들의 기분을 생각해요!

이젠 폴리도 참 예의가 발라요 !!!!

말괄량이 가온이가 곧 어린이집을 가야 하는데

걱정이네요.




"가온아!! 가온이도 어린이집 가고싶어?"

"네~ 엄마! 어린이집 가고싶어요!"

"그러면, 가온이도 폴리와 다른 친구들 처럼 친구들과 잘 지낼 수 있어?"

"네~엄마! 할 수 있어요!!!"

"어린이집 가면 지금처럼 가온이가 하고싶은 대로 못 할 수도 있어? 괜찮아?"

"네~엄마~! 괜찮아요. 그래도 어린이집 갈꺼예요!"

"그래..그러면 가온아 엄마랑 새끼손가락 고리 걸고

꼭 꼭 약속하자~!"

"네 엄마 도장 찍어요. 뽀뽀도요!"

"그래 가온아 사랑해~!!"

"나도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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