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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정원 / 2025년 7월
평점 :
사운드북, 여러가지 놀이책으로 유명한 애플비에서 나온~~~ 이야기 읽어 주는 그림책 시리즈들....
이번에 5권~~ 호랑이와 곶감, 이솝우화, 콩쥐팥쥐, 백설공주, 아기돼지 삼형제~ 요 5종 세트 만나보았어요~~~
백설공주, 아기 돼지 삼형제, 이솝우화, 호랑이와 곶감, 콩쥐팥쥐~~ 요렇게 다섯권인데요....
아... 애플비 이야기 읽어 주는 그림책~~~ 요거 아주 재미있고 신기해요.
일단 언제 어디서든~~ 때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책을 보면서 들을수도 있다는거~~^^ 넘 편하고 좋아요.
CD를 틀고 이럴 필요없이 사운드북이니 책을 보며 바로 들을수 있답니다.
아직 글을 모르는 아이들~~ 엄마나 아빠가 읽어주지 못할 상황이라도 스스로 책 보고 이야기 들을수 있는 책~
애플비 이야기 읽어 주는 그림책입니다.
널리 알려진 전래동화와 명작동화를 이제 보면서 들을수있어요.
배경음악~ 등장인물들의 실감나는 대사, 재미있는 효과음으로 더욱 생생하게 볼수있는 책이었어요.
아기돼지 삼형제, 호랑이와 곶감, 백설공주, 이솝우화, 콩쥐팥쥐~~ 요렇게 다섯권.
아주 잘 알려져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언제 어디서든 버튼만 누르면 이야기가 나오니~~~ 아이들이 아주 흥미로워해요.
음악과 재미있는 효과음들이 나오면서 실감나게 이야기가 흘러나와 끝까지 집중도 잘해요~~
호랑이와 곶감~
흰눈이 펑펑내려 산속이 온통 하얗게 되고 호랑이는 먹지 못해 배가 고파 마을로 내려오죠.
어느집에서 쿨쿨 자고 있는 소를 발견하고 호랑이는 들어가죠.
그때 방안에서 아이 울음소리가 들리고......
호랑이가 잡아간다는 말에도 울음그치지 않던 아이는 곶감소리에 뚝 그치고 곶감을 모르는 호랑이는 무서운 놈이라 생각하고 겁을 냅니다.
그때 소를 훔치러 온 도둑이 들어오고.... 호랑이를 소라고 생각하고 호랑이 등에 타죠. 호랑이는 소도둑을 곶감이라 생각하고 산길을 달려 도망가는 재미있는 이야기랍니다.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대로랍니다. 사운드북이라 내용이 함축되는데도 내용이 자연스럽고 재미있어요.
그림또한 실감나고 재미있어서 호랑이가 소도둑을 등에 태우고 산길을 도망가는 장면은 보고 웃을수밖에 없답니다.
이렇게 페이지가 넘어갈때마다 나오는 내용은 해당 버튼을 눌러주면 이야기가 흘러나옵니다.
버튼은 그 페이지와 그림과 거의 동일한 그림이 그려져 있거나 일부가 그려져있어요.
그리고 젤 앞에 어떤 버튼을 눌러야하는지 그림도 나와있구요~~~
아이들도 어떤 버튼을 눌러야할지 쉽게 알수있도록 되어있어요~~~
내용이 자연스럽고 재미있고~~~ 그림이 실감나서 너무 좋았어요~~
표현력 풍부한 예령이.....
호랑이가 구르고 넘어지고 할때마다...
어떡해를 연발합니다.....ㅋㅋㅋ
구연동화 처럼 나오는 읽어주는 이야기가~~ 배경음악이나 효과음, 실감나는 대사와 어우러져 정말 재미있어요.
요즘 한글공부하는 7살 준이녀석~~~
요녀석이 많이 보고 듣고 익숙해져 외우고 하면~~ 글자를 보며 한글공부에도 도움 많이 될 것같아요~~~
이솝우화~
이솝우화는 바람과 해님, 늑대와 양치기 소년 두가지 이야기가 나와요.
바람과 해님이 지나가는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기로 한 내기~~ 그 이야기랍니다.
바람이 세차게 불수록 나그네는 외투깃을 더욱 단단히 여미고 해님이 따뜻한 햇살을 보내자 나그네는 땀을 뻘뻘 흘리며
외투를 벗지요.
심심했던 양치기 소년이 늑대가 나타났다고 거짓말을 해서 마을 사람들을 속이고...
나중에 실제 늑대가 나타났을때는 사람들이 거짓말이라 생각해 오지 않아 양들은 모두 늑대에게 잡아 먹힌다는 이야기~~
짧지만 어색함없은 내용으로 재미있게 볼수있는 책이랍니다.
그림도 참 재미있고 들려주는 이야기도 실감나고 좋아요~~
콩쥐팥쥐~
어머니를 여의고 아버지와 단둘이 사는 콩쥐.... 아버지가 팥쥐라는 딸이 있는 새어머니와 혼인을 하게 되어 마음씨가 고약한 새어머니와 팥쥐에게 미움을 받게 됩니다.
늘 콩쥐를 미워하는 새어머니는 콩쥐에게만 힘든 일을 시키죠.
팥쥐에게는 쇠 호미를 주어 모래밭으로 보내고 콩쥐에게는 나무 호미를 주어 자갈밭으로 보냅니다.
나무호미가 부러져 우는 콩쥐 앞에 검은 소가 나타가 밭을 다 갈아주고
구멍 난 항아리 물을 채우는 콩쥐앞에 두꺼비가 나타나 도와주죠.
마을 잔치가 열리던 날.. 많은 일을 해야하는 공쥐앞에 선녀가 나타나 일을 도와주고 비단옷과 비단신, 꽃댕기를 주어
잔칫집에 갈수있게 됩니다.
시내를 건너다 비단신을 물에 빠뜨리는 콩쥐... 뒤에오던 감사가 그 신을 주어 잔칫집에서 비단신의 주인을 찾고 신의 주인인 콩쥐와 결혼한다는 이야기인데요.... 끝부분이 제가 알고 있는것과는 조금 달랐어요.
제가 아는 건... 마을 잔치에 가서 원님인지 원님의 아들인지를 만나고.. 돌아오다 신을 흘리고.... 콩쥐에게 반한 원님인지 원님의 아들인지....어쨌든 그분이 신의 주인을 찾아 헤매다 콩쥐를 찾아 결혼한다~~~ 이런 내용이었는데요.... 제가 아는 것과 살짝 달라 낯서네요.
원님과 감사가 혹시 같은것인지??? ㅋㅋㅋ
큰 틀이 같아서 그런지 아이들은 재미있게 봐요.
전래동화에 어울리고 내용에 어울리는 그림도 참 좋았어요.
선녀가 나타나 콩쥐를 도와주는 장면과 저 멀리 팥쥐와 새어머니가 잔치에 가는 장면이 한 화면에 배치되는 등~~
한장면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볼수있는 그림입니다.
다양한 이야깃꺼리와 상상꺼리를 만들어주는 그림이 너무 재미있었어요.
끝부분의 세부적 내용은 달랐으나....
페이지가 적은 사운드북임에도 콩쥐가 어려운 일을 겪는 과정, 해결되는 과정 등이 자연스럽게 다 들어가 있어 내용이 어색하지않고 알차다는것도 좋았네요.
아이들이 스스로 버튼을 눌러 보고 듣는 그림책~~~~
다시 듣고 싶으면 그부분만 다시 버튼을 눌러주기만 하면 되네요~~~
백설공주~~~
요책도 그림이 너무 백설공주에 딱 어울리는 그림이네요~~~^^
피부가 눈처럼 하얗고 머리가 숯처럼 까만 백설공주는...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신비한 마법의 거울을 가진 새 왕비가 어머니가 되죠.
거울에게 누가 제일 예쁘냐고 묻는 왕비... 늘 왕비님이 예쁘다는 답을 듣다 백설공주가 예쁘다는 답이 나오자 백설공주를 없애기로 하죠.
백설공주를 죽이라는 명을 받은 사냥꾼은 차마 그러지 못하고, 달아난 백설공주는 숲속에서 일곱 난쟁이가 사는 오두막을 발견하고
거기서 지내게 됩니다.
마법 거울을 통해 백설공주가 살아있다는 것을 알게 된 왕비가 과일 장수로 변해 백설공주를 찾아와 독이 든 사과를 먹이게 되고...
백설공주는 쓰러지죠.
난쟁이들은 백설공주를 유리관에 눕히고 슬피 우는데... 마침 지나가던 이웃나라 왕자가 백설공주를 보고 반해 백설공주를 데려가기로 하고 유리관을 드는 순간, 백설공주의 목에 걸린 사과가 툭 튀어나와 공주는 다시 살아나 왕자와 결혼식을 올리는 이야기~~~
제가 어릴때 본것은 왕자님이 키스해주고 다시 살아났던 것 같은데 아닌가요???ㅋㅋㅋㅋ
명작동화와 전래동화는 읽는 책마다 세부적인 내용이 조금씩 달랐던 것 같기는 해요.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사과가 툭 튀어나와 살았던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흥미진진한 백설공주 이야기~~ 준이와 예령이가 특히 좋아한 책입니다.
그림만 봐도 내용을 다 알수있어서인지~
내용이 흥미로운것 때문인지~~ 아이들이 이 책을 참 좋아하고 많이 봤어요.
스스로 버튼을 누르고 읽고싶을때, 이야기 듣고 싶을때~ 언제 어디서든 들고 볼수있어요.
아기돼지 삼형제~~
아기 돼지 삼형제는 스스로 집을 짓게 되고~~
잠잘 생각만 하는 첫째 돼지는 짚으로, 먹을 생각만 하는 둘째 돼지는 나무로, 셋째 돼지는 벽돌로 집을 짓지요.
배고픈 늑대가 아기 돼지 삼형제를 잡아먹으로 오고~~ 첫째 돼지, 둘째 돼지의 집을 날려버리고 무너뜨려버립니다.
삼형제는 막내 돼지집에 모여있고 늑대는 벽돌집을 힘껏 밀었으나 꿈쩍도 않아요.
굴뚝으로 들어가는 늑대는 불피운 벽난로에 떨어지고 펄쩍 뛰어 달아났지요.
재미있는 내용에 그림까지 재미있습니다.
막내돼지가 벽돌을 나르고~ 집을 짓고~ 완성되는 장면이 한 화면에 아주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과 보면서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이야기하고 상상할 수 있어요~
늑대가 벽돌집을 무너뜨리려 애쓰는 장면도 재미있고...
결국 벽난로 불에 떨어져 벽을 뚫고 달아다는 장면도 웃음을 자아냅니다.
버튼을 눌러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그림을 보며 상상하게 해주는 재미있는 그림들이 인상적이네요.
만화영화로 자주 봐서 준이와 예령이가 너무 좋아하는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 책으로 봐도 너무 재미있어해요.
다시 듣고 싶은 장면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되니 그것도 너무 좋아요.
아이들은 더욱 재미있어하는 부분이 있어서 그걸 반복하거든요.
애플비 이야기 읽어 주는 그림책~~~
요 사운드 북들... 아이들 스스로도 책을 보고 듣고 읽을 수 있게 해줍니다.
이솝우화, 콩쥐팥쥐, 호랑이와 곶감, 백설공주, 아기 돼지 삼형제.....
재미있는 전래동화와 명작동화를 버튼을 눌러 들으며 볼수있는 책~
반복해서 들을수도 있고~~~
다양한 효과음과 실감나는 대사와 등장인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더 재미있고 많은 걸 상상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재미있고 상상하게 해주는 그림들도 좋았어요.
언어능력과 인지력, 집중력도 키워주는 요 사운드북~ 애플비 이야기 읽어 주는 그림책~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