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안 그랬어요! 춤추는 카멜레온
박수연 지음, 신현정 그림 / 키즈엠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키즈엠 도서 <내가 안 그랬어요!>는

자꾸만 핑계를 대는 아이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예요.

우리 아이들은 자라면서 자신의 잘못을 남에게 미루는 경험을 한번씩은 하게 되는데요.

그럴때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요?



 

 

글 박수연 그림 신현정


 

지훈이는 일어나라는 엄마의 말에

이불이 날 꼭 안고 놓아주지 않는다며 이불 핑계를 대고 일어나지 않아요.


 

이 닦고 세수하라는 엄마의 말에는

칫솔이랑 치약이 내 입 속이 더럽다며 도망갔다고

물건 핑계를 대지요.

 

그런 지훈이의 행동이 우리 휘군의 눈에는 문제 없어 보이나 봐요^^


 

지훈이는 동생을 괴롭히고는 공룡 인형이 그랬다며 또 핑계를 댑니다.

우리 휘군!

이 장면에서는 갑자기 진지해 져요.

본인도 형과 놀이하며 경험했던 일이거든요^^


 

지훈이는 엄마의 잔소리에 늘 다른 사람 핑계를 대며 안 하려고 하고

장난감 정리하라는 엄마의 말에도

장난감들이 상자 안이 답답해서 나온 거라고 핑계를 대지요.

정리 정돈 잘하는 우리 휘군의 눈에도 이제 지훈이가 슬 슬 나빠 보이기 시작해요^^


 

그날밤

뚜벅 뚜벅 소리에 깬 지훈이!

 

 

장난감들이 모두 몰려와

"지훈이 너 왜 네가 한 일을 우리한테 떠 넘기냐?

"우리 앞으로 너랑 놀지 않을 거야"


지훈이는 가지 말라며 이제는 그러지 않겠다고 장난감과 약속해요.

다음날 지훈이는 과연 약속을 잘 지킬까요?

 

지훈이는 왠일로 유치원 갈 준비하라는 엄마의 말에 아무런 핑계도 대지 않고

"네, 엄마!"

하고 이쁘게 말했답니다.

우리 휘군도 지훈이의 변화가 놀라운지 자꾸만 보고 또 보네요^^


 

핑계 대는 아이를 지도할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이들도 자신의 행동이 옳지 못한 것이라는 것을 알 거예요.

하지만 하기 싫고, 가기 싫은 마음이 더 크기 때문에 남 탓을 하는 것이지요.

 

아이가 남의 탓을 할 때 무조건 혼을 내는 것은 좋지 않다고 해요.

이럴 때에는 먼저 아이가 하는 말을 잘 들어 주세요.

 그 다음에 올바른 상황을 이야기해 주는 것이 좋아요.

 남의 탓이 아니라 아이의 문제임을 명확하게 설명해 주면 된대요.

 이렇게 하면, 아이는 부모가 자신의 마음을 알아주었다는 것을 느낄 뿐만 아니라 남 탓을 하는 자신의 행동이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키즈엠 도서로 육아팁도 얻을 수 있으니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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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 어릴 때 누구나 듣는 귀신 이야기 피리 부는 카멜레온
천미진 지음, 김이조 그림 / 키즈엠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오래전부터 입에서 입으로 내려와 아이들을 벌벌 떨게 만들었던 화장실 귀신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낸 그림책이예요.

익살스런 그림체가 더해 정말 재미있게 유아 도서랍니다.

귀신이 궁금한 아이들에게 처음으로 접해 주기에도 좋은 책인 것도 같아요^^

 


 


 

글 천미진 그림 김이조


 

 

시골에 계신 할머니 집에 놀러가기 하루 전날

동구의 누나는 동구에게 할머니집 화장실의 귀신에 대한 이야기를 꺼냅니다.


불신이 가득한 동구의 표정이 현실남매의 모습을 리얼하게 표현한 듯 재밌죠?


 

동구는 안 믿는다며 누나의 이야기에 관심 없는 척했지만

어째 자꾸 그 목소리에 집중하게 됩니다.


 

누나가 할머니 집에서 똥을 누는데 휴지가 없어서 두리번 거렸는데

어디서가  크큭,큭큭큭 하는 소리가 들렸대요.

누나가 무서워서 꼼짝 못하고 있는데 어디선가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하는 소리가 들렸답니다.


우리 밸군은 전혀 동요없이 시크하게 책을 계속 봅니다.


 

그런데 그 귀신이 화장실 문을 덜커덕 덜커덕 흔들기까지~~

누나는 화장실 문고리를 꽉 잡았대요.

어느새 이야기에 푹 빠진 동구는 식은땀을 흘리며

"열지마 열지마~~"

고래 고래 소리 지르고 있네요.

그런데 그때 꼬끼오 닭 우는 소리가 나고 귀신이 사라졌대요.

누나가 할머니에게 이야기 하자

할머니는 귀신을 본 적이 있다며

빨간 휴지를 달라고 하면 갑자기 화장실에 불이 나고

파란 휴지를 달라고 하면 변기에서 퍼런 손이 쑥 나와서 변기 속으로 끌고 간다고 했대요.

그러며 누나는 동구에게 조심하라고 하죠~

 

시크하게 보던 우리 밸군은 똥 뭍은 귀신의 손에 빵 터져요~

놀라서 자빠진 누나와 똥이 튀기는 장면이 리얼하기 그지 없네요^^


 


 

할머니집에 가서 혼자 화장실에 가게 된 동구

정말 피하고 싶었던 상황일텐데 어째요?

동구는 누나에게 화장실 앞에 서 있으라고 부탁하고 화장실에 들어갔는데....

 

어디서 기분 나쁜 소리가 들려요.

크크크 큭큭

"누나 장난 하지 마!"

 

그런데 그때 들리는 소리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이제 화장실 문까지 덜커덕 컬커덕 흔들리고

 

무서워진 동구는

서둘러 볼일을 마치고 나왔는데

그런데 마당에....누나는 없네요.

진짜 귀신이 있는 걸까요?

동구는 자신도 모르게 눈물이 터져 나왔어요.

"으,으아아앙! 엄마아아!"

과연 귀신은 진짜 있는 걸까요?


 

씩 웃으며 밸군이 하는 말

"엄마. 누나가 장난친 거잖아!"


 

우리가 알고 있는 기존의 무서웠던 이야기와는 조금 달리 새롭고 재미있게 각색한

빨간 휴지 줄까? 파란 휴지 줄까?

 누나가 동구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무서워하던

아이들이 무서움을 극복할 만한 재미있는 반전이 담겨 있습니다.

 ‘반전’이 있는 결말을 직접적으로 제시한 것이 아니라 숨은 그림 찾 듯 숨겨 놓았어요.

책을 읽는 아이들은 흥미진진하게 결말을 추리할 수도 있지요.

결말을 추리한 우리 밸군은 전혀 무서워 하지 않고 재미있게 책을 읽었답니다.

아이들과 함께 숨은 그림 찾으며 귀신에 대한 무서움을 극복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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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되고 싶다면 춤추는 카멜레온
신경아 지음, 김민준 그림 / 키즈엠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우리 아이가 기관에 다니게 되면서 가장 걱정하게 되는 부분이 교우관계인 것 같아요.

친구를 처음 만들게 될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잘 모르는 아이들~~


<친구가 되고 싶다면>은 좋은 친구가 되는 법을 친절하게 알려 주는 그림책이랍니다.

더불어  친구를 사귀려면 친구를 먼저 이해하고 친구가 좋아하는 것을 함께 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어요.^^





 

글 신정아 그림 김민준


 



개미와 친구가 되고 싶다면?

아이는 개미와 친구가 되고 싶다면서 마구 잡아서 던지고 있네요 ㅠㅠ...





책은 아이에게 <가만 가만 손을 내밀어 봐.>

하고 알려 줍니다.

우리 휘군도 알려주는 대로 가만히 손을 내밀어 보아요.

 

나비와 친구가 되고 싶다면?

팔랑팔랑 나비처럼 춤을 춰 봐.


동물을 좋아하는 우리 휘군도 춤을 추며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어요.

귀여워~~~

 

 

강아지하고 친구가 되고 싶은 아이는 열심히 함께 달려 보기도 하구요.

 

개구리와 친구가 되고 싶으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우리 휘군은 폴짝 폴짝 뛰면 된다고 표현해요.

어느새 동물의 특징으로 답을 유추하기 시작한 우리 휘군!

개골 개골 개구리처럼 노래하며 개구리와 친해지려는 노력도 해 보았어요^^

다른 아이와 친구가 되고 싶다면?

 

"안녕?"

활짝 웃으며 인사해 봐.


 

 

 

실컷 인사 잘 해 놓고는 부끄러워 하는 우리 휘군!

모든 시작은 밝은 인사에서부터 시작되지요^^



 

아이들은 누구와도 쉽게 친구가 된다고 해요.

 주변의 모든 것에 순수한 호기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편견 없이 다가가기 때문에,

 식물이나 동물, 또래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과도 쉽게 친구가 될 수 있어요.

하지만 친구를 대하는 법에 있어서는 아직 많이 서툴고 미숙해요.

 좋아해서, 같이 놀고 싶어서 하는 행동이 동물을 아프게 하고,

친구의 마음을 속상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모른답니다.


우리 휘군은 오늘 [친구가 되고 싶다면] 책을 읽으며 

좋은 친구가 되는 법을 알아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아요.

적어도 책 속 아이처럼 실수하지 않고 친구가 무엇을 좋아할지 한번쯤 고민할 것 같지요? 

유아 그림책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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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를 찾아서 피리 부는 카멜레온
앨리슨 제이 글.그림, 정은미 옮김 / 키즈엠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앨리슨 제이의 <어제를 찾아서>




누구나 즐거운 기억 속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한번쯤 하게 되는데요.

<어제를 찾아서>는 그런 생각을 하는 순수한 한 아이의 이야기예요.

앨리슨 제이 작가의 상상력 가득한 그림체가 참 이쁜 책이었답니다.

앨리슨 제이의 <파도가 바닷가에 남긴 것>책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어제를 찾아서 >책은 나름의 교훈도 담겨 있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글 그림 앨리슨 제이


 

 

아이는 정말 행복했던 어제를 떠올리고 있어요.


 


 

그리고는 어제로 돌아가서 다시 재미있게 놀고 싶다고 합니다.

우리 휘군은 동화책 가득한 삽화에 마음을 빼앗겼어요.

닭을 타는 추억,오리를 타던 기억, 놀이동산, 동물원, 공룡들이

가득한 추억은 우리 휘군까지 즐겁게 만들어요.


 

아이는 어떻게 어제로 돌아갈까 고민하지요.

어제로 가는 버스?

아님 타임머신을 만들까?

슈퍼 로켓이 나을까?



 

 

아이의 계속되는 고민을 보던 휘군은

책을 접더니

이렇게 의자를 만들어서 타고 가면 된다고 해요.

날으는 의자인 모양이지요?

우리 막둥이의 상상력도 엘리슨 제이의 책을 보다보니

무궁무진 많아지는 모양이예요^^



 


 

우주에는 윔홀이라는 것이 있는데 윔홀로 들어가면 시간을 거슬러 갈 수 있대요.

드디어 윔홀을 찾은 것 같다는 아이

 

그러나 역시 윔홀이 아니었지요.


"할아버지 어제로 돌아가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그런 아이에게 할아버지는 조용히

할아버지가 만든 멋진 추억들을 보여 준답니다.


 

앨범 가득한 할아버지의 추억들은

아이에게도 아름답고 멋진 이야기였지요.


 

 

할아버지는 아이에게 말해요.

"우리는 매일 새로운 모험을 할 수 있단다.

오늘, 여기서 행복할 수 있는데 왜 어제로 돌아가고 싶어 하니?

오늘이 최고의 날이 될 수 있단다."

아이는 이제 어제로 돌아가려기 보다는

더 행복하고 즐거운 오늘과 내일을 꿈꾸겠지요?


 

행복은 어제가 아니라 바로 오늘,
다른 곳이 아니라 바로 여기에 있답니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 <어제를 찾아서>유아 그림책으로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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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땐 어떻게? : 생활 안전 편 피리 부는 카멜레온
최미란 지음, 박진아 그림 / 키즈엠 / 2017년 6월
평점 :
절판


키즈엠 도서 <이럴 땐 어떻게?>는

아이들이 스스로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어린이 안전 그림책이예요.

1탄 교통 안전편도 우리 휘군과 재미나게 읽어 보았는데

오늘은 제 2탄 생활 안전편을 함께 살펴 보았답니다.



일상 생활에서 아이들이 알아 두어야 하는 여러 안전 수칙이 꼼곰히 담겨 있더라구요.

플랩북으로 펼쳐 보며 아이들이 안전 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바로 볼 수 있어 저절로 교욱이 된답니다.


 



 

우리 휘군은 교통 안전으로 접해본 적이 있어서

책을 펼치기 전부터 기대감으로 혀를 내밀어요.

흥분하면 침까지 흘리는 아직 아기지요~ㅋ



 

 

 

 

뽀족한 연필로 장난을 칠까? 말까?

두가지 상황에 따른 결과를 책을 들쳐 보며 아이 스스로 확인해요.

엄마가 따로 잔소리 하지 않아도 결과를 예상할 수 있으니

아이도 호기심에 장난을 치지 않을 것 같네요.




 

장난감을 잘 던지는 아이들이 있지요.

정말 위험한 행동인데 아이들은 결과를 예측하지 못하고 호기심에 하게 되지요.

친구가 다칠거라는 것을 알게 되면 쉽게 던지지는 못할 것 같아요.



 

교실에서 공놀이 하다 바닥에 쓰러진 아이를 보고 빵 터진 우리 휘군~~

눈동자가 빙글빙글 돌아가는 모습이 웃긴 모양이예요.


 


 

식사 시간에 장난을 치다가 식판을 떨어트린 아이를 볼때는 사뭇 진지해져요.

저런 장면을 목격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

 

포크로 장난을 치다가 친구를 다치게 한 아이를 볼땐 얼굴이 굳어져요.

다친 아이가 걱정이 되는지

"엄마 친구가 아야 했대~~"

하고는 눈이 똥그래 집니다.,

진지한 자세로 아이들이 생활 안전을 지키지 않아서

다치거나 곤경에 처하는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며 

우리 휘군도 해야할 행동과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엄마가 위험한 행동을 하지 말아야 된다고 아무리 이야기 해도

어린 연령의 아이들은 어떤 행동이 위험한 행동인지 판단이 서질 않지요.

이렇게 구체적으로 다양한 상황에서 위험한 행동을 할때

어떤 결과가 생기는지 직접적으로 보여 주면

아이들이 이해하기가 더 쉬울 것 같아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생활 안전 교육~

키즈엠 도서로 더 쉽게 가르칠 수 있어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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