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의 여행 키다리 그림책 40
후타미 마사나오 글.그림, 김윤정 옮김 / 키다리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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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로군과 함께 읽은 후타미 마사나오의 시계의 여행은

시계 분침의 여행을 다룬 동화책이예요.

분침이 시계 속에서 탈출해서 바깥 세상으로 나와 여행하며

시계의 역할에 대해 알고 자긍심을 갖고 다시 시계 속으로 돌아간다는 줄거리의 내용이랍니다.

재미있었는지 여러번 반복해서 읽은 밸로군!

동화 내용 속으로 들어가 보면요^^

  

 

주인공들-봄이와 엄마 ,시침,분침,초침

 

분침은 독특한 생각하기를 즐겨요.

요 며칠 너무 심심했던 분침~

 

 

봄이가 엄마에게 달리기 경주에서 1등을 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분침은 속도를 내고 달려가다

초침에게 혼이 나고 말아요.

이번에는 봄이가 선생님이 말할 동안 가만히 잘 듣고 있었다고 칭찬 받는 것을 들은

분침은 가만히 있다 시침에게 혼이 나지요.

도대체 어쩌라는 거야....고민하던 분침은 시계 속에서 탈출하지요.

분침은 나와서 나비도 만나고 당근 봉지에 몰래 숨어 들기도 하고

 

젓가락통 속으로 숨어들기도 해요.

젓가락은 분침보고 짝이 없어 버려질 거라며 불쌍하다고 수근거리죠.

그리고 동경하던 나비가 거미줄에 걸려 잡아 먹히는 것도 목격하게 되요.

 

그리고 분침은 마을을 돌아다니며 보이는 대로 흉내내 봤어요.

하지만 이것 저것 해봐도 재미있는 건 어디에도 없었어요.

 

 

분침 찾는 데에 푹 빠진 밸로군~

요렇게 책 속에 재미 요소가 있으니 참 좋아요^^

 

분침은 동네를 돌아다니다 봄이의 어린이집까지 오게 되요.

마침 시계 읽는 방법에 대한 수업이 진행 중이고

 '나도 몰랐던 애기야.시계를 읽는 방법이라니...

내가 하는 일인데 모르고 있었어.'

자신이 하는 일의 중요성을 알게 된 분침!


침은 몰래 봄이의 주머니 속으로 쏙 들어가 집으로 돌아온답니다.

 

그리고 뛰쳐 나왔던 시계 속으로 다시 들어가요.

시침과 분침도 돌아온 분침을 반겨 주네요.

 

분침의 여행이 꼭 자아를 찾아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많이 닮아 있었어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할때 훨씬 더 보람있고 가치있는 일이 되지요.

분침의 여행을 통해 우리 밸로군은 화살표 모양들이 들어 있는 사물들도 알아볼 수 있었고

시계의 구조와 역할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어요.

싫어하던 시계 공부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이제 시간은 읽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림은 이쁘지 않지만 활용도가 높은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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