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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다니구치 지로 지음, 신준용 옮김 / 애니북스 / 2005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길래 주저않고 바로 접했다...
내용은 주인공이 과거를 회상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발소를 하시던 아버지와 어머니...그리고 누나...
주인공이 10살쯤에 어머니는 아버지와 이혼을 하고 그리고 몇년후 아버지는 재혼을 한다...
그때부터 주인공이 아버지와 어머니한테 억한 심정을 품고 무뚝뚝하게 자라며 대학생이 될무렵 집을 떠나
타지에서 생활한다...
다시 현재...돌아가신 아버지곁으로 14년만에 찾아온 주인공...
삼촌과 술을 마시면서 아버지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를 듣게된다...
그리고 끝나면서 주인공은 아버지에 대한 감정을 삭히고 눈물을 흘리면서 고향을 다시 사랑하게된다..
그냥 재미를 느끼기위한 만화가 아니다...
문학소설을 만화로 표현한 작품이기에 남녀노소 누구나가 접해도 받는 감동은 똑같을 것이다...
슬프진 않지만 훈훈한 느낌이 닿았던 작품이다..
오랜만에 만화로 훈훈함을 느껴서 매우 기뻣다...